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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드베소네, 한인 이사장 이름 따 '이규성 예술감독'

Lear deBessonet’s Role at Lincoln Center Named for Kewso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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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wsong Lee and Lear deBessonet. Photo: DKC/O&M

 

7월 1일자로 링컨센터 시어터(LCT, Linclon Center Theater)의 신임 예술감독(Artistic Director)으로 부임한 리어 드베소네(Lear deBessonet)의 직책에 기부자이자 이사장인 이규성(Kewsong Lee)가 붙여졌다. 따라서 드베소네의 공식 직책명은 'Kewsong Lee Artistic Director'가 됐다. 

 

링컨센터 시어터는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4개의 비영리단체 중 하나다. 이규성씨와 부인 지타 에스펠레타(Zita Ezpeleta)씨는 링컨센터시어터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규성 이사장은 "링컨센터 시어터는 매주 중요한 순간이다. 지타와 나는 오랜 세월 이곳과 함께 해왔으며, LCT의 미래와 뛰어난 연극에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미션에 기대를 걸고 있다. LCT의 모든 것, LCT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리어는 심오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녀가 무대와 그 너머에서 보여줄 흥미진진하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5년 뉴욕주 올바니에서 태어난 이규성씨는 부친인 이학종 연세대 경영대 교수가 UN 관련 업무를 함에 따라 미국, 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살았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 골드만삭스 등지에서 일한 후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 아크캐피탈그룹을 거쳤다. 2013년 사모펀드 카알라일에 입사, 2017년 공동 CEO에 올랐다. 2022년 카알라일을 떠나 지주회사 벨타워 파트너스(BellTower Partners)를 세웠다. 2009년 링컨센터시어터의 이사로 합류한 2023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변호사인 부인 지타 에스펠레타씨 링컨센터 아메리칸발레스쿨(SAB, School of American Ballet)의 이사장으로 에스펠레타 예술감독과 주임교수에 기부해 이름이 명명되기도 했다.  

 

루이지애나주 바턴 루즈 출신 리어 드베소네는 1992년부터 링컨센터시어터를 이끌어온 앙드레 비숍(André Bishop)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링컨센터시어터는 뮤지컬 리바이벌 뮤지컬 '왕과 나' '남태평양'과 연극 '오슬로' '유토피아의 해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맥닐' 등이 공연됐다. 드베소네 예술감독은 총괄 프로듀서 바틀렛 셔(Bartlett Sher)와 손 잡고 2025-26 시즌엔 리바이벌 뮤지컬 '래그타임(Ragtime)'을 비비안보몬트 시어터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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