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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21:39
멕시코 해군 요트 브루클린브리지 충돌... 2명 사망, 2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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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토요일 밤 오후 8시 24분경 멕시코 해군 함정이 브루클린브리지에 충돌해 돛대 세개가 모두 부서지며 사망했고 22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오후 8시 20분경 해군 사관생도 175명을 태우고 사우스스트리트 시포트에서 출항한 300피트(90미터) 길이의 ARM 콰우테목호(Cuauhtémoc)는 아이슬랜드로 레이캬비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망자는 사관생도 아메리카 야밀레스 산체스 에르난데스(20세)와 선원 아달 하이르 말도나도 마르코스(23세)로 알려졌다. 사고 후 함정은 로어맨해튼 피어 36에 정박했으며, 생도 2명은 뉴욕시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해군 생도 172명과 함장 1명, 승무원 6명은 멕시코로 귀국했다.
콰우테목호는 4월 6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출항해 254일간 15개국 22개 항구(자메이카 킹스턴, 쿠바 아바나, 스코틀랜드 애버딘, 스페인 아빌레스,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 등)를 투어하는 중이었다. 소셜미디어엔 충돌 순간, 해군들이 돛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는 사고 현장을 담은 참혹한 영상이 퍼져나갔다. 미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일반인들에게 사건의 영상을 witness@ntsb.gov로 제보할 것을 요청했다.
*케힌데 와일리 동상 '전쟁의 소문(Rumors of War)' @타임스퀘어, 2019
https://www.nyculturebeat.com/?mid=Art2&document_srl=386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