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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2 댓글 1

2016 노벨문학상 수상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 83)이 1963년 '미스터 탬버린맨(Mr. Tambourine Man)'의 노랫말을 썼던 노트가 최근 캘리포니아의 줄리앙 경매에서 50만 달러에 팔렸다. 노랗게 변색된 종이에 타자기로 친 가사는 지우고, 번지고, 낙서가 된 메모로 로큰롤 기자 앨 아로노비츠가 소장해왔다. 밥 딜런은 뉴저지주 버클리 하이츠의 아로노비츠 집에서 휴대용 타자기로 가사를 쳤다. '미스터 탬버린 맨'은 1965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딜런 전기 영화 "A Complete Unknown"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개봉됐다. 

 

Bob Dylan’s Draft of Lyrics, Once Tossed in Trash, Sells for $500,000

Two pages of lyrics, written in the kitchen of a pioneering rock ‘n’ roll journalist, offer glimpses into the Nobel Prize-winning musician’s writing process.

https://www.nytimes.com/2025/01/20/arts/music/bob-dylan-tambourine-man-lyrics-sol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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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5.01.29 16:23
    밥 딜런하면 본인이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느냐, 않하느냐란 issue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시인이며 가수며 song wrighter인 다재다능한 천재 시인의 기사를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이해 할 수 없는 면이 많았지만, 가수로써 무대에 올라와서 통기타를 치면서 자작 작곡한 노래를 부를때는 감동을 크게 받았습니다. 60년대에 학교를 다녔고, 저와 동년배라 딜런에게서 느끼는 정서가 남달랐습니다. 그의 '미스터 템버린 맨'가사가 적힌 낡은 한장의 노트가 50만불에 낙찰됐다는 게 놀랍지가 않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