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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 그레이스랜드(Graceland) 팔리나? 

딸 리사 마리, 380만불  담보 대출...손녀 라일리 법정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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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전설적인 그레이스랜드(Graceland) 맨션이 5월 23일 압류 경매에서 매각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레이스랜드를 소유한 프레슬리의 손녀이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딸 라일리 키오(Riley Keough, 34)는 계류 중인 매각을 '사기'라고 비난하면서 법정 투쟁을 촉발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네시주 멤피스 셸비카운티 법원이 현재 프레슬리 박물관인 그레이스랜드와 주변 부동산이 5월 23일 현금으로 최고 입찰자에게 경매될 것이라는 통지를 보냈다. 라일리 키오는 경매가 가짜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22일 금지 명령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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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 위기는 지난해 54세로 사망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Lisa Marie Presley)가 2018년 그레이스랜드를 담보로 380만 달러의 대출을 확보하고 서명한 신탁 증서에서 비롯되었다. 리사 마리는 대출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딸 라일리 키오는 엄마가 대출한 적이 없으며, 서명은 위조되었다고 주장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7년 그레이스랜드를 10만2천5백 달러에 매입했다. 그해 엘비스는 "Blue Christmas" "All Shook Up"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리사 마리는 1977년 엘비스 사망 후 그레이스랜드를 상속받았으며, 1982년 박물관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2023년 리사 마리 사망 후엔 10개월간 엘비스의 부인이었던 프리실라 프레슬리(78)와 라일리가 법정 투쟁을 벌이다가 손녀가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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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5월 1일 라스베가스 결혼식 때 엘비스와 프리실라 프레슬리.

 

1939년 건축된 그레이스랜드는 역대 최고의 대중문화 아이콘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자 성지다. 금으로 장식된 거실, 독특한 가구와 무성한 녹지 인테리어의 정글룸, 엘비스와 프레슬리의 결혼예복까지 등 엘비스의 흔적이 보존되어 있다. 13.8에이커에 달하는 그레이스랜드엔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가고 있다. 

 

그레이스랜드엔 엘비스, 리사 마리와 그녀의 아들 벤자민이 묻혀있으며, 프리실라도 엘비스 옆에 묻히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www.grace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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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Presley’s iconic Graceland to be auctioned amid foreclosure, granddaughter Riley Keough ‘traumatized’

https://nypost.com/2024/05/20/real-estate/elvis-presleys-iconic-graceland-to-be-auctioned-amid-foreclosure-granddaughter-riley-keough-traumat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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