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27 입양한인 예술가들 K-Adoptees Shine in Culture
33 Keys to Understanding the Korean Wave # 27 Sparkling K-Adoptees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27 피는 물보다 진하다 Blood is Thicker than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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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ultureBeat의 [포커스] 섹션에 게재된 칼럼은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2023, 지성사) 출간 이전에 연재한 것입니다. 책의 전체 내용은 총 3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판 도서는 다음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도서관
-하버드, 스탠포드, 컬럼비아, 프린스턴, 시카고, 미시간, 일리노이, 워싱턴, 토론토, 라이덴 등 세계 주요 학술기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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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8천억 달러로 세계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해 무역규모는 9천800억 달러로 세계 7위다.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문화강국이다. 21세기 들어 K-팝, K-시네마,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한류(Korean Wave)의 거센 파고가 열풍을 이어왔다.
그러나, 한때 한국은 전쟁과 가난에 허덕이던 나라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민 720만여명이 발생했다. 한국군과 민간인 45만여명이 사망했고, 6만여명은 전쟁고아가 됐다. 국토는 파괴됐고, 살아남은 이들은 굶주려야 했다. 전쟁과 가난으로 인한 고아들은 해외로 입양되기 시작했다. 한국이 '고아 수출국' 1위라는 불명예를 달게된 것이다. 1953년 이후 해외로 입양된 한인의 수는 약 20여만명, 그중 3/4는 미국 가정에 입양된 것으로 추정된다. .
입양한인들은 세계 곳곳에서 새 가족을 만나 새 이름을 갖고 새 환경에서 성장했다. 대부분은 정체성 혼란은 물론, 생가족으로부터 버려졌다는 분노, 또 생부모를 알 수 없는 슬픔으로 가득한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사춘기를 보낸다. 어떤 이들은 생부모를 찾아 한국을 방문했고, 어떤 이들은 몸 안에 용솟음치는 한민족의 DNA, 음주가무(飮酒歌舞)의 재능을 발휘해왔다. 시, 소설, 미술, 클래식, 오페라, 발레, 영화, 만화, 요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서핑 한류(Surfing K-Wave)에서 주목할만한 입양한인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성악가 앤드류 갱개스타드, 발레리나 제니퍼 월렌, 화가 사라 세진 장, 영화감독 디안 보셰 림, 요리사 대니 보윈, 그리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다. 오닐은 어머니가 입양 한인이다. 오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필자가 뉴욕중앙일보(The Korea Daily, New York)와 뉴욕컬처비트에서 인터뷰하거나 기사를 쓴 인물들이다.

뉴욕타임스의 입양한인 셰프 기사/ 피터 서피코의 요리책 'Learning Korean' (2022)


이들을(비올리스트 오닐을 빼고)인터뷰하고 기사를 쓴 컬빗에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