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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5.16 21:46
카디날 새소리를 안방에서 듣고 있습니다. 컬빗이 새소리까지 옮겨서 듣게해 주시네요. 이 화창한 날씨에 Sound of Male Cardinal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숲속에 와 있는 착각하게 합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 작은 새가 목소리는 왜 그리 크고 선명한지 신기할 뿐입니다. 그 소리가 쏘프라노에 기깝다고 할까 높고 맑아서 봄의 소리가 이런걸까 생각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자주 등장해서 저는 이름다운 사람에게 보내곤 합니다. 컬빗에게도 몇 번 보낸 기억이 납니다. 숫컷과 임컷이 금슬이 좋아서 같이 지져귈 때는 듀엣을 하는 것 같아요.뒷뜰에 이런 예쁜 새들이 찾아오다니! 날마다 새로운 노래를 듣으시겠어요. 그 정원에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컬빗과 모닝 커피 한잔하고 싶네요
센트럴 파크의 조류 관찰은 전문지식이 필요한데 소상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이 지식을 활용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