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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정책 항의 시위 'Families Belong Together'
"브루클린 브리지도 이민자의 건축물!' 시위대 3만명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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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브루클린 캐드만 플라자 '브루클린 전쟁 메모리얼' 앞에 모인 시위대.

6월의 마지막날, 뉴욕, LA, 워싱턴 D.. 등 700개 도시에서 수만명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이별 이민가족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가족들은 함께 해야 한다(Families Belong Together)" 배너 아래서 행진한 시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미-멕시코 국경지대에서 격리된 가족들을 재회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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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브리지엔 3만여명이 피켓을 들고 "이민자들(독일 출신 건축가 존 어거스트 로블링)이 건축했다"며 행진했다. 브루클린브리지를 행진한 시위자들은 연방법원이 자리한 캐드만플라자에서 구호를 외쳤다.

시위자들은 /더 이상 가족 격리가 없어야 한다/ 모든 자녀들은 법원의 명령 30일 이내에 재결합해야 한다/ 5세 미만 어링이들은 법원 명령 14일 이내 재결합해야 한다/ 어린이와 가족의 수감은 없다 고 요구했다.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해밀턴'의 작곡가/배우 린 마누엘 미란다가 워싱턴 D.C. 시위에 참가해 '자장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가수 존 레전드는 LA 시위에 등장했다. 이외에도 배우 케리 워싱턴, 에이미 슈머, 파드마 락쉬미(모델), 리아 톰슨 등이 시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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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무관용(zero tolerance) 정책으로 230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격리됐다.  
https://www.cbsnews.com/news/migrant-children-at-the-border-by-the-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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