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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13.05.05 22:32

나 홀로 여행이 외롭고,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즉흥성, 기동력,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생각할 시간이 많아 좋은 것 같아요.
뉴욕에서는 사람이 없는 곳도, 사람이 많은 곳도 늘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제 경험으로는 주의할 장소&사람을 꼽으라면...

1. 홈리스 아저씨@컬럼버스서클, 10애브뉴: 낮이나 밤이나 부딪혀서 안경이나 와인병 깬 후 물어내라고 함.
2. 한인 아저씨@타임스퀘어, MoMA: 비쩍 마른 아저씨가 뉴욕 컨퍼런스에 왔다가 소매치기당했다면서 돈 빌려달라고 함. 1996년 봄 MoMA 앞에서 40불 주었는데, 이후로 타임스퀘어 역에서 일본 여성 상대로 하는 걸 목격했지요. 그후로도 몇 차례 타임스퀘어에서 봤어요.
3. 백인 중년남자들@메트뮤지엄: 나 홀로 그림 보고 있을 때 "프랑스 대사관에서 일한다" "한국에 사업 차 자주 간다" 등 말을 걸어옵니다. 딱 잘라 보내는 것이 좋음.
4. 흑인 청년@타임스퀘어 플랫폼: 주로2인조로 주머니에 손을 꽂고 있으며, 아이폰을 노리는 젊은이들.

*나 홀로 여행자의 일반적 주의사항은 다음을 참고해보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004jinbo&logNo=9011072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