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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13.05.05 11:54
스테이크는 역시 피터 루거를 추천하고 싶어요.

미트패킹디스트릭트의 올드 홈스테드는 오래 전에 가봤어요. 필레미뇽을 시겼는데, 스테이크하우스답게 육질도 좋고, 맛있었어요, 데코는 구식이고, 서비스는 느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피터 루거는 역사도 오래됐지만,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자체 내에서 숙성시킨 후 다른 스테이크하우스보더 훨씬 높은 온도의 오븐에 구워서 부드럽고, 맛이 좋답니다. 그래서 남은 고기로 만드는 햄버거의 맛도 최고지요.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구요. 피터 루거 출신 웨이터들이 맨해튼에 볼프강과 벤&잭은 피터 루거 웨이터 출신이 오픈한 스테이크하우스지요.

올드 홈스테드는 첼시마켓, 하이라인, 애플 스토어에 포진해있어서 편리하지요.
하지만, 맨해튼에서 제가 좋아하는 스테이크하우스는 팜스(Palm's, 극장가&UN 인근, 랍스터+필레미뇽 콤보도 있어요), 스팍스(Spark's, UN 인근, 업스케일, 바로 앞에서 마피아 두목이 총맞은 곳, 웨이터들도 굿펠라스같아요), 프랭키& 조니(Frankie & Johnnie's, 한인타운 인근 지점, 양파링도 맛있어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