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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13) 홍영혜: 거미야, 거미야, 뭐 하니?

    빨간 등대 <29> 숲 속의 설치작가 거미야, 거미야, 뭐하니? 아침녘의 숲속 길은 신선해서 좋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숲이 지루하지 않다. 걸어가면서 눈에 익은 튜울립 나무, 사사프라스 나무, 산월계수의 이름을 불러주고, 들풀들도 하나씩 이름을 떠올려 본다...
    Date2020.07.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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