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Apple People
2013.01.14 16:56
영화 큐레이터 한동신(54)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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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씨
뉴욕에서 영화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한동신(Dong Sin Hahn·54·사진)씨가 7일 사망했다.
한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6시경 퀸즈 포레스트힐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역에서 맨해튼 펜스테이션 방향으로 들어오는
기차에 몸을 던져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NYPD가 밝혔다. MTA 경찰은 사고를 조사 중이다.
사고로 펜스테이션행 기차 운행이 지연됐으며, 오후 8시 이후 정상 운행됐다.
고인은 1991년 뉴욕에 문화공연 기획사 오픈워크를 설립한 후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임권택, 신상옥, 김기덕 감독 회고전 등을
기획했으며, 뉴욕중앙일보와 뉴스로의 컬럼니스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