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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s Table at Brooklyn Fare is Closed

식당 소유주, 셰프 라미레즈 식기, 와인 3만병 절도로 해고

셰프 라미레즈, 임금체불, 명예훼손 등 수천만불 배상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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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Cesar Ramirez, Chef's Table at Brooklyn Fare

 

뉴욕의 미슐랭 3스타 테이스팅 메뉴 레스토랑 셰프즈테이블 엣 브루클린 페어(Chef's Table at Brooklyn Fare, 431 West 37th St.)가 7월에 문을 닫았다. 

 

뉴욕타임스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셰프즈테이블 엣 브루클린페어는 셰프 세자르 라미레즈(Cesar Ramirez)와 소유주 모니어 이싸(Moneer Issa) 사이에 법적 분쟁으로 폐업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싸는 라미레즈를 전격 해고했고, 라미레즈는 브루클린 주대법원에서 이싸의 회사 맨해튼 페어사(Manhattan Fare Corp)를 상대로 자신이 임의로 해고됐으며, 명예훼손, 미지급 임금과 기타 피해로 수천만 달러의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싸는 8월 제출된 진술서에서 라미레즈가 식기류, 오븐 부품 및 와인 3만병 등 10만 달러 이상의 회사 재산을 훔쳐서 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미레즈가 식당을 그만 두고, 그가 계획 중이던 새로운 벤처에 합류하기 위해 직원들을 모집했다고 비난했다. 

 

셰프즈테이블 엣 브루클린페어는 2009년 다운타운 브루클린의 수퍼마켓 브루클린페어 옆에 18석의 카운터 석으로 오픈한 후 2011년 뉴욕타임스로부터 별 3개를 받았다. 2016년 맨해튼 헬스키친으로 이전했으며, 올 초 24코스 테이스팅 메뉴는 1인당 $430를 호가했다. 2012년부 맨해튼 밖 뉴욕의 첫 미슐랭 3스타를  받아 유지해왔으며, 뉴욕타임스의 2023 레스토랑 6위에 선정됐다. 

 

이 식당은 프랑스 테크닉으로 해물 중심 요리를 제공하는 정교한 요리는 찬사를 받았지만, 무례한 서비스와 아시안 고객 차별로 2014년 집단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브루클린 페어 매니지먼트의 대변인은 10월 새로운 팀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뉴욕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은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퍼세(Per Se), 마사(Masa),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의 네곳 뿐이다. 

 

셰프 세자르 라미레즈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네살 때 시카고로 이민왔다. 어려서 패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지만, 요식업계로 들어가다. 시카고에서 데이빗 불리의 ‘트루(Tru)’에서 일한 후 뉴욕으로 이주해 불리의 간판식당 ‘불리(Bouley)’와 ‘다뉴브(Danube)’, ‘바 블랑(Bar Blanc)’에서 수석 요리사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로부터 별 2개를 받았다. 수퍼마켓 ‘브루클린 페어(Brooklyn Fare)’에서 요리하다가 2009년 바로 옆에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는 셰프즈 테이블(Chef’s Table)’을 오픈했다.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거쳐 2012년 3스타로 등극했다.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찾아서 

*2020 뉴욕 미슐랭 비브 구르망 

*미슐랭 스타만 19개 알랭 뒤카스의 베누아 100주년 디너

*퍼 세(Per Se) 뉴욕타임스 별 2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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