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1125 댓글 0

Who's Coming to Thanksgiving Dinner?

Turkey & Wine Pairing 

 

wine-with-thanksgiving-turkey-calaveraswines.org.jpg

피노 누아, 리슬링, 보졸레 누보에서 스파클링 와인까지 터키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라! www.calaveraswines.org

 

미국에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전후로 칠면조(Turkey)를 먹을 때가 종종있다. 또한,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한인 가정 중엔 추수감사절 터키를 굽는 분도 많으실 것이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터키구이를 먹을 땐 분위기도 돋우고, 소화도 돕는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식사의 기쁨을 더욱 배가 시킨다.

추수감사절 디너엔 터키구이 외에 가정에 따라 스터핑, 샐러드, 콜슬로, 크랜베리 렐리쉬, 얌(고구마), 콘 브레드, 애플파이, 펌킨파이, 혹은 피칸파이 등이 올려진다. 

 

그러면, 어떤 와인을 골라야할까?

미국의 추수감사절 부엌에선 남성들이 터키를 어떻게 자를 것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해져 언쟁이 벌어질 때가 있다고 한다.

또한, 식탁에선 와인을 두고 레드냐 화이트냐, 과일향, 산도와 떫은 맛 등등을 두고 가족 구성원마다 선호가 엇갈린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와인이 있을까?

칠면조처럼 '큰 새(Big Bird)'는 굽기도 힘들지만, 흰살 부위(가슴과 날개)과 붉은살 부위(다리, 넙적다리)에 맞는 와인, 전 코스에 잘 어우러질 와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photo.JPG 

 

그러나, 피해야할 와인은 명백하다.

보르도나 론 와인 등 프랑스산 헤비급 와인, 이탈리안 키안티나 스패니쉬 와인도 금물이다. 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는 오크향이 강하고 알콜농도가 높아 터키 식사에 너무 강하다.

 

뉴욕컬처비트의 와인 컨설턴트의 조언으로 추수감사절 디너에 잘 매치되는 와인을 골라봤다.

 

 

레드 와인 Red Wine 

 

photo2.JPG

2008-ponzi-pinot-noir-17553-995z.jpg domaine-serene2.jpg  merryedwards.jpg calera-central-coast-pinot-noir-california-usa-10375468.jpg

 

피노 누아(Pinot Noir)

추수감사절의 인기 와인. 버섯향과 과일향이 어우러지는 가벼운 피노 누아는 터키와 스터핑에 잘 매치된다. 오레곤주 피노 누아나 프랑스 부르고뉴(버건디)가 적격이다. 폰지(Ponzi), 도메인 세린(Domaine Serene), 캘리포니아 메리 에드워즈(Merry Edwards), 칼레라(Calera) 추천. 부르고뉴 도메인 라모네(Domaine Ramonet)도 훌륭했다.

 

 

thanksgiving-Subpage-Photos-Beaujolais-Nouveau-2013.png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프랑스에서 11월 세째 주 목요일에 출시되는 추수감사절 궁합 와인 보졸레 누보. 가메이 포도품종으로 제조되는 가벼우면서도 과일향이 풍부한 미숙성 와인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뒤뵈프($11.95/ Beaujolais Nouveau, Duboeuf, France, 2013), 부샤르 에인&피스($10.95/Beaujolais Nouveau, Bouchard Aine & Fils, France, 2013) 등.

 

 

muse-merlot.jpg

 

멀로(Merlot) 

과일향과 산도가 어우러지며 부드럽게 넘어가는 와인으로 터키 식사에 잘 어우러진다. 롱아일랜드 베델(Bedell)의 멀로(Bedell) 추천. 뮤제 멀로는 다소 비싼 것이 흠. 

 

*롱아일랜드 #1 와이너리 비델 셀러즈 2011 시음회 

*뉴욕주(롱아일랜드 &핑거레이크) 와인 테이스팅

 

 

화이트 와인 White Wine 

 

 

eroica-chateau-ste-michelle-dr-loosen-eroica-riesling-columbia-valley-usa-10525880.jpg   drfrank.jpg

 

리즐링(Riesling)

화이트 와인으로는 리슬링이 안전한 선택이다. 사과, 앵두, 꿀맛이 어우러진 상큼해 매콤하고, 짠 요리에 어울리는 리즐링. 과일맛과 산도가 균형잡힌 세미-드라이 독일산, 알사스, 핑거레이크, 워싱턴 주 와인 중 고른다. 워싱턴주 샤토 세인트 미셸의 에로이카 리슬링(Eroica Riesling), 핑거 레이크의 닥터 프랭크 드라이 리슬링(Dr. Frank Dry Riesling) 추천.  단 너무 달지 않은 semi-dry 와인을 택하는 것이 좋다. 

 

 

 

pouilly-fume.jpg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산뜻한 시트러스 맛의 소비뇽 블랑은 터키와 매쉬드 포테이토에 잘 어울린다. 프랑스산 푸메 블랑(Fumé Blanc), 풀리 푸메(Pouilly-Fume)나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생산 소비뇽 블랑을 권한다.

 

 

스파클링 와인 Sparkling Wine

 

 

 

sf-chronicle.jpg

캘리포니아 산 스파클링 와인. www.sfchronicle.com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가족이 모여 여러가지 음식을 나누는 추수감사절 식탁에서 스파클링 와인은 파티 분위기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캘리포니아 산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 로더러(Roederer), 샹동(Chandon) 등 추천. 스패니시 카바(Cava)나 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로 대치해도 무난하다. 

 

*2010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