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조안 미첼 재단 루이뷔통 저작권 침해 고소
루이 뷔통 핸드백 광고에 조안 미첼 회화 무단 사용
Joan Mitchell Foundation Claims Vuitton Ads Infringe on Painter’s Copyright
루이뷔통 웹사이트 스크린숏 Image via The Bew York Times
추상표현주의 화가 조안 미첼(Joan Mitchell, 1925-1992)의 재단이 화가의 작품을 무다으로 사용해온 루이 뷔통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조안미첼파운데이션은 루이뷔통이 핸드백 광고에 “La Grande Vallée XIV (For a Little While, 1983)”와 “Quatuor II for Betsy Jolas, 1976)”을 허가와 크레딧 없이 사용했으며, 3일 이내에 광고를 철회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이뷔통 웹사이트 스크린숏 Image via The Bew York Times
1만 500달러를 호가하는 핸드백 르 카푸치네(Le Capucines) 광고엔 'Blue is the Warmest Color'의 리아 세이두(Léa Seydoux)가 출연하고 있다. 현재 파리 루이뷔통 파운데이션에선 조안 미첼과 클로드 모네의 비교전(Monet-Mitchell)이 열리고 있다.
조안 미첼
1925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조안 미첼은 스미스칼리지 영문과 중퇴 후 시카고다트인스티튜트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1947년 뉴욕으로 이주, 한스호프만미술학교에 잠깐 다녔다. 이후 파리와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잭슨 폴락, 윌렘 드쿠닝, 헬렌 프랜켄탈러 등 추상표현주의 화가들과 교류했다. 1952년 연방준비제도의장을 역임하게될 앨런 그린스펀과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다. 1955년 캐나다 출신 화가 장-폴 리오펠과 파리로 이주했다가 모네의 집이 있는 지베르니 인근 베뉴이유로 이주해 작업하다가 1992년 66세로 사망했다.
*메트뮤지엄 추상표현주의 화가들 <8>조안 미첼(Joan Mitchell)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821471&mid=Art2
Joan Mitchell Foundation Claims Vuitton Ads Infringe on Painter’s Copyright
https://www.nytimes.com/2023/02/21/arts/design/joan-mitchell-vuitton-ads-copyright-handba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