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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73) 이수임: 마누라 떠난 후엔

    창가의 선인장 (73) 부부간의 의리 마누라 떠난 후엔 “남편은 컴퓨터 자판도 두드릴 줄 몰라요. 이메일은커녕 북마크에 넣어 준 조중동(신문)만 볼 줄 알아요.” 내가 말하자 “이메일은 간신히 할 줄 아는데 내가 죽으면 어떡하려는지 걱정이야" 라며 선배님도 ...
    Date2018.10.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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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72) 이영주: 미줄라의 래틀스네이크 캐년

    뉴욕 촌뜨기의 일기 (51) 몬태나 일기 마지막 회 미줄라의 래틀스네이크 캐년 글, 사진: 이영주 Missoula Rattlesnake Canyon in Missoula, MT 보즈맨 사람들은 몬태나에서 어느 도시가 젤 좋은가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미줄라(Missoula)를 말합니다. 도대체 어...
    Date2018.10.14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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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71) 강익중: 7번 전철, 라면이 좋다

    詩 아닌 詩 <11> 7번 전철, 라면이 좋다 Ik-Joong Kang 라면이 좋다 오늘도 끓는 물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4분을 기다린다 불을 끄고 1분을 더 참는다 누가 그러는데 식초 설탕 반 숟가락씩이 신의 한 수 냄비 뚜껑 위에 면발을 올리고 호호 불며 먹자. 끝으로...
    Date2018.10.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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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70) 허병렬: 다름의 뿌리는 하나

    은총의 교실 (43) 비교의 철학 다름의 뿌리는 하나 Benetton By Oliviero Toscani – United Colors Of Benetton ‘비교’라는 말은 둘 이상의 사물을 서로 견주어 볼 때 사용된다. 비교하는 사물에는 구체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이 있다. 구체적인 것이라면 사과...
    Date2018.09.2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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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69) 이수임: 아들의 땀방울, 엄마의 눈물

    창가의 선인장 (72) 청춘의 힘 아들의 땀방울, 엄마의 눈물 대부분 부모가 그렇겠지만 나도 젊은 날 혈기와 에너지로 뭉칫돈을 아낌없이 자식을 위해 쏟아부었다. 그런데 아이는 뜨거운 불판 앞에서 야키소바를 만드느라 심각하다. 조금만 등한시하면 맛이 엉...
    Date2018.09.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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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68) 홍영혜: 난 뉴욕 변두리 스타일

    빨간 등대 <10> 우리 동네 자랑 한마당 난 뉴욕 변두리 스타일 내가 살고 있는 동네나 이웃들에 대해 지금처럼 관심을 가지고 살았던 적이 있었나? 그간 바쁘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그랬을까? 이제서야 미국생활이 좀 익숙해져서 일까? 지금 살고 있...
    Date2018.09.2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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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367) 이영주: 몬태나 일기 (4) 루이스앤클라크 동굴

    뉴욕 촌뜨기의 일기 (50) 몬태나 일기 4 루이스 앤 클라크 동굴 글, 사진: 이영주 벳시는 셰프 마이클의 아내입니다. 그러나 나의 몬태나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작년 내 생일에 커다란 꽃다발을 보내줘서 놀라게 하더니 지난 3월, 내가 수술 받고 퇴원하자마자...
    Date2018.09.1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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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66) 강익중: 2018년 9월, 비무장지대(DMZ)에서

    詩 아닌 詩 <10> 2018년 9월, 비무장지대(DMZ)에서 강익중 작가가 9월 3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 찾아온 유엔부사령관 부관에게 임진강 '꿈의 다리' 모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 임진강 '꿈의 다리' 드로잉(오른쪽). 비무장지대(DMZ...
    Date2018.09.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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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365) 이수임: 시할머니의 상흔, 시어머니의 슬픔

    창가의 선인장 (71) 한여름밤의 꿈 시할머니의 상흔, 시어머니의 슬픔 “신랑 구두 닦지 안씀메?”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불쌍한 시어머니, 50여 년을 시할머니 모시고 사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조용한 뒤뜰 야자수 밑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Date2018.09.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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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64) 허병렬: 소나기 공부, 가랑비 교육

    은총의 교실 (42) 소나기 공부, 가랑비 교육 무더운 날씨에 쏟아지는 소나기는 마치 청량수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는 그 속을 활보하고 싶게 만든다. 오래 가지 않을 소나기 때문에 잠시 비를 피하며 멈추기를 기다리는 ...
    Date2018.09.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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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63) 이영주: 몬태나 일기(3) 즉석 경매와 음악회

    뉴욕 촌뜨기의 일기 (49) 몬태나 일기 3 즉석 경매와 음악회 글, 사진: 이영주 7월 8일에 Bridger Canyon의 한 Ranch에서 열린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랜치 주인이 직접 파킹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목장 풍경이 얼마나 시원하던...
    Date2018.08.29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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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62) 홍영혜: 성(城)의 안주인이 되어 보시지 않겠어요?

    빨간 등대 <8> 중세 정원에서 만난 '꽃보다 할매' 성(城)의 안주인이 되어 보시지 않겠어요? The Met Cloisters Photo: Young Hae Kang 뉴욕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 뉴욕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뉴욕 처음 와서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
    Date2018.08.2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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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361) 강익중: 인생 수업

    詩 아닌 詩 <9> 인생 수업 Ik-Joong Kang 선생 거친 바람에 넘어지려 했을 때 이 바람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고통은 언제나 선생과 함께 찾아온다 마음의 짐으로 숨쉬기조차 힘들었을 때 이 짐이 나에게 새 호흡을 불어 넣어주었다 아픔은 언제나 선생과 ...
    Date2018.08.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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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360) 이수임: 부인 길들이기

    창가의 선인장 (70) 한여름밤의 꿈 부인 길들이기 “밥 먹어!” 김이 훅 얼굴로 끼쳐 오르는 밥을 주걱으로 뒤집으며 남편을 불렀다. 콩자반을 작은 종지에, 김치를 썰어 큰 종지에 담으며 “밥 먹으라니까~” 인기척은 나는데 오지 않는다. 김을 썰어 접시에 담고...
    Date2018.08.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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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359) 이영주: 몬태나 일기(2) 옛 영광 흔적의 도시 뷰트(Butte)

    뉴욕 촌뜨기의 일기 (48) 몬태나 일기 2 옛 영광 흔적의 도시 뷰트(Butte) 글, 사진: 이영주 뷰트의 구리광산이 폐광 후 호수가 된 버클리 핏 (Berkerly Pit), Pissers Palace 클럽 앞에서 필자. 토마스는 엔슬리의 남동생입니다. 나이가 막내와는 11살 차이가...
    Date2018.08.1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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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58) 허병렬: 다르다와 틀리다

    은총의 교실 (41) Think Different 다르다와 틀리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서로 자극을 한다. 자극을 준다는 것은 서로의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영양소이다. 자극이 없으면 무사 태평을 구가할 것 같아도 그것은 퇴보를 뜻하고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 적당한 ...
    Date2018.08.0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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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57) 강익중: 산다는 건

    詩 아닌 詩 <8> 산다는 건 시냇물 속 물고기 맑아야 보인다 조용해야 보인다 무심해야 보인다 간절해야 보인다 내가 없어야 보인다 내가 있어야 보인다 귀 기울여야 보인다 내 마음 속 물고기 강태공 낚싯대를 던지니 물결이 인다 낚싯대를 내려놓으니 구름이 ...
    Date2018.08.0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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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56) 이수임: 감자같은 남편, 알밤같은 아들들

    창가의 선인장 (69) 나의 결혼 이야기 감자같은 남편, 알밤같은 아들들 설거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을까? 음식 만들기도 별로인 나는 집안 정리정돈 하는 것은 즐긴다. 깔끔한 공간에 앉아 뽀송뽀송한 빨래 개는 것을 특히나 좋아한다. 포근한 빨래...
    Date2018.08.02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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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355) 이영주: 몬태나 일기(1) 정 많은 이웃들

    뉴욕 촌뜨기의 일기 (47) 몬태나 일기 1 정 많은 이웃들 사진 : 이영주 안젤라 집에서의 저녁식사 뉴욕 촌뜨기 일기를 마지막으로 쓴 게 작년 10월입니다. 워낙 컬처빗 애독자라 매일 메일이 올 때마다 써야지... 하면서도 게으른 탓에 내일, 내일, 하고 미루...
    Date2018.07.30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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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척 클로스의 첫 뉴욕, 1967

    수다만리 (15) 우리가 고군분투 화가였을 때 척 클로스(Chuck Close)의 첫 뉴욕 척 클로스와 '자화상'(1967-68) 1967. 무명화가 척 클로스가 소호에 정착한 1967년, 동서의 냉전, 미소의 우주전쟁, 베트남 전쟁이 지속되고 있었다. 백악관 주인은 린든...
    Date2017.01.0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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