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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세대 무명씨, 공주전

    박정희 대통령 가족 공주전 by 무명씨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모친을 잃은 공주가 스물셋이 되던 해 신분 세탁의 기회를 엿보던 무당 최씨가 공주를 뵙기를 청했다. 무당이 말하기를, "소인이 돌아가신 중전마마에 빙의하는 미천한 재주를 보여드릴 ...
    Date2016.11.01 Category사랑방 Views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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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23) 허병렬: 스승의 그림자 밟기

    은총의 교실 (15) 교사라는 직업 스승의 그림자 밟기 로빈 윌리엄스 주연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의외이다.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직업 중에서 교사(敎師)가 3위라는 것이다. 그것도 교사는 77년 29%, 92년 41%에 비해 올해의 조사 결...
    Date2016.11.0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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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22) 이수임: 초대하지 않는 손님

    창가의 선인장 (45) 좀 불러요~ 초대하지 않는 손님 Soo Im Lee, omg, 2011, gouache on paper, 11 x 14 inches “왜 찾아온다는 거예요? 부르지도 않은 남의 집에.” 오프닝에서 ‘한번 찾아뵐게요.’ 라는 누군가의 인사말을 듣던 1.5세가 나에게 어눌한 한국말...
    Date2016.10.3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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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21) 박준: 예술가의 손

    사람과 사막 (3) 작가와 노동자 예술가의 손 Park Joon, Monument Valley, Arizona 요즈음 손을 아름답고 곱게 관리해주는 곳이나 손톱을 멋지게 만들어주는 네일살롱이 성황을 누린다고 한다. 일전에 한 지인이 나의 거칠고 못생긴 손을 만지며 걱정스러운 듯...
    Date2016.10.27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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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20) 이영주: 강원도의 힘

    뉴욕 촌뜨기의 일기 (37) 뮤지엄 산(Museum SAN) 강원도의 힘 글: 이영주/사진: 이명선 Mark di Suvero, For Gerald Manley Hopkins, 1983-1989, Museum SAN, Korea. Photo: Melissa Lee 박물관은 그 나라의 품격입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며 프랑스의 루브...
    Date2016.10.2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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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19) 박준: 50+50

    사람과 사막 (2) 100이라는 고지를 향하여 50+50 Park Joon, 9-Form Desert 어릴 때 100이라는 숫자는 나를 늘 두렵게 만들었다. 부모님의 100점을 받아오라는 채근에 난 언제나 힘들어 했다. 난 공부보다는 노래하길 좋아했고, 그림과 사진을 보기를 좋아했다...
    Date2016.10.16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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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18) 스테파니 S. 리: 내가 민화를 그리는 이유

    흔들리며 피는 꽃 (20) 감동과 행복 내가 민화를 그리는 이유 City – Day, Stephanie S. Lee, Color pigment & gold pigment on Korean mulberry paper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는 건 사람의 감정을 동요시켜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미일테다. 처음에는 그...
    Date2016.10.14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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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17) 이수임: 헤어지는 연습

    창가의 선인장 (44) 회자정리(會者定離) 헤어지는 연습 Soo Im Lee, m/p, funeral march, 1993, 8 x 6 inches ‘우리 나이에, 앞으로 만나면 몇 번이나 더 만날 수 있느냐?’는 친구의 말이 생각하면 할수록 예사말이 아니다. “나야, 수임이.” 전화할까 말까 망...
    Date2016.10.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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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16) 김희자: 세상에 돌 던지기

    바람의 메시지 (13) 작가와 사회성 세상에 돌 던지기 롱아일랜드 노스포크 사운드의 스튜디오에서 김희자 작가. 바람결에 소근대는 나뭇잎들의 마른 목소리가 실려온다. 숲엔 이미 가을이 온 모양이다. 어김없는 자연의 순리에 대해 가장 깊이 느끼게 되는 계...
    Date2016.10.09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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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15) 박준: 대가(大家)의 조건

    사람과 사막 (1) 현대 작가의 딜레마: 작업과 생업 대가(大家)의 조건 Park Joon, Death Valley, California 난 아무래도 대가(大家)가 될 수 없는가 보다. 4년 전 나는 소위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5년 뒤로 미루기로 결정하고, 생업을 위해 직업을 가지기로 ...
    Date2016.10.02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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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14) 이영주: 문화와 역사적 유적의 도시 '코르도바'

    뉴욕 촌뜨기의 일기 (36) 스페인 여행기-4 문화와 역사적 유적의 도시 '코르도바' 글: 이영주/사진: 이명선 촌뜨기 일기를 무려 5달 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글쓰기가 싫을 때가 있습니다. 신문 칼럼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 있는데, 촌뜨기 ...
    Date2016.09.27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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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13) 허병렬: 이름마다 지닌 소망

    은총의 교실 (14) 한국이름, 미국이름 이름마다 지닌 소망 http://www.mumsnet.com 우리에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가 많아도 도저히 자기 자...
    Date2016.09.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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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12) 스테파니 S. 리: 이중섭, 그의 정직한 그림

    흔들리며 피는 꽃 (19) 인간성과 예술성 이중섭, 그의 정직한 그림 "그는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의 존재 기반을 뿌리째 뒤흔드는 '치명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는 아니었다. (중략) 캐논볼이란 사람은 마지막 까지 광기어린 음악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그...
    Date2016.09.11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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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11) 김희자: 붉은 책과 더불어 지낸 불타던 여름

    바람의 메시지 (12) 독서삼매경(讀書三昧境) 붉은 책과 더불어 지낸 불타던 여름 Wheiza Kim, 불타던 여름날/Flaming summer, 28"x28" x1.5", 1997, Acrylic on wood panel with mirror 지난 7월 중순부터 유난스런 더위로 무었에도 집중이 되질 않았다. 전시...
    Date2016.09.04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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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10) 허병렬: 전업주부, 취업주부

    은총의 교실 (13) 자녀 교육의 지혜 전업 주부, 취업 주부 다이앤 키튼이 먼 사촌 사망 후 고아가 된 6개월짜리 아이를 돌보는 '워킹맘'으로 출연한 영화 '베이비 붐(Baby Boom, 1987)'. 전업주부는 누구며 그들은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시대의 변천에 ...
    Date2016.09.0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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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9) 이수임: 화가 부부 금슬의 비결

    창가의 선인장 (43) 예술가, 애술가 화가 부부 금슬의 비결 Soo Im Lee, white on white, 2010, gouache on paper, 20 x 15 inches “마누라 이러다 알코올 중독되겠어!” “중독 아니라니까!” “한 달 만 끊어보자.” “...
    Date2016.08.2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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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8) 스테파니 S. 리: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나라

    흔들리며 피는 꽃 (18) '빨리빨리' 한국 리듬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나라 Affluence I II, 2016, Stephanie S. Lee, Color & gold pigment, ink on Hanji 다시 일상에 놓인다. 산책을 하고, 장을 보고, 아이 도시락을 싸고, 말라버린 화분에 미안해하...
    Date2016.08.21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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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7) 김희자: 내 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2

    바람의 메시지 (11) 작가란 무엇인가 내 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2 Wheiza Kim, 그는 바닥 없는 배를 타고 떠났네, 18"x15", 1997, acrylic on natural wood and glass 작가. 작가라고 불리워지는 것은 창조적 행위로써 만들고 짓는 것에 일가견을 이룬 사람을...
    Date2016.08.16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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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6) 허병렬: 소꿉장난

    은총의 교실 (12) 사회생활의 축소판, 미래의 가정생활 소꿉장난 르네 클레망 감독의 '금지된 장난'(1952) *Jeux Interdits -- Forbidden Games:theme "Romance" 관광객이 길에 넘치는 여름이다. 온 가족이 기차에서 내린 듯 각자의 짐을 끌고 간다. 5,6세가량...
    Date2016.08.1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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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5) 이수임: 구두쇠 이민자들을 위한 변명

    창가의 선인장 (42) 내가 쪼잔해진 이유 구두쇠 이민자들을 위한 변명 Soo Im Lee, 7/25, waterfront, 1997, 11.75 x 9 inches "너 왜 이렇게 쪼잔해졌니?" 서울 갈 때마다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이다. 예전 부모 밑에 있을 때는 명동 한복판에서...
    Date2016.08.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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