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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3) 허병렬: 사람이 모이는 이유

    은총의 교실 (21) 사회적 동물 사람이 모이는 이유 2017 Armory Show ‘많은 것은 무엇?’ 누군가의 수수께끼다. 사람, 별, 꽃, 벌레 모래… 이어지다가 ‘모임’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모임은 어떤 목적으로 때와 곳을 정하여 모이는 일이다. 생각해 보니 사실 ...
    Date2017.03.0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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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52) 이영주: 문화 아지트 '카카듀'

    뉴욕 촌뜨기의 일기 (40) 유별난 카페들 문화 아지트 ‘카카듀’ 글: 이영주 사진: 이명선 우리들의 청춘은 다방 문화 속에서 꽃피었습니다. 여학교 때 얼결에 선배 언니 따라간 명동의 다방에서 공초 오상순 선생을 뵌 것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백발의 짧은 ...
    Date2017.03.06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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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51) 이수임: 겹사돈의 환상

    창가의 선인장 (49) 등잔 밑을 보니... 겹사돈의 환상 친구 부부와 우리 내외만 단출하게 앉아 술잔을 기울인다. 한때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이 친구의 롱아일랜드 집 뒤뜰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었지만, 아이들이 학교 마치고 직장 잡아 떠났...
    Date2017.03.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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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뉴욕 스토리 (250) 모모푸쿠 데이빗 장의 첫 뉴욕, 1999

    수다만리 (17) 모두들 나를 미치광이라고 했지만... 요리사 데이빗 장의 첫 뉴욕 David Chang, Photo: Gabriele Stabile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으로 세기말의 공포와 'Y2K 밀레니엄 버그(millennium bug)' 불안감이 한해를 풍미했다. 빌 클린...
    Date2017.02.22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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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49) 김희자: 마음 추스리기

    바람의 메시지 (17) 입춘대길(立春大吉) 마음 추스리기 Wheiza Kim, 새에 대한 내 기억/ In my memory of the bird, 82"x52" x2", 1995, Acrylic on shaped canvas 입춘대길이라는 검은 붓글씨와 눈밭, 쇠나무 등걸에 꽃 피는 소식이라며 매화꽃 그림을 메일로...
    Date2017.02.20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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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48) 스테파니 S. 리: 해피 발렌타인

    흔들리며 피는 꽃 (23) 나에게 주는 선물 해피 발렌타인 Cabinet of Desire II, 2016, Stephanie S. Lee, Natural mineral pigment & ink on Korean mulberry paper, 48˝ (H) x 25˝ (W) x 2˝ (D) each 딸아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무려 31명분의 발렌타인...
    Date2017.02.15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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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47) 박준: 금수저 작가, 흙수저 작가

    사람과 사막 (9) 투정 금수저 작가, 흙수저 작가 Park Joon, Road to Yosemite 4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쉽지않은 선택이다. 현대의 작가들은 작품만을 만들며 살아갈 수는 없는 사회의 시스템속에 노출되어 있다. 물론 금수저 작가들도 존재해서 생존의...
    Date2017.02.12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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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46) 허병렬: 둘이 하나 되는 것

    은총의 교실 (20) 수수께끼 둘이 하나 되는 것 Photo: 그리운 missKOREA barbeque 돌잔치 수수께끼 하나. 둘이 하나인 것은 무엇일까? 젓가락 한 벌, 신 한 켤레, 장갑 한 벌, 양말과 버선 한 켤레 등등이다. 이 수수께끼의 참 뜻은 무엇인가?’ 둘이 하나씩 따...
    Date2017.02.0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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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45) 이수임: 뭐니뭐니해도 '뭐니'

    창가의 선인장 (48) 남편이 소중한 이유 뭐니뭐니해도 '뭐니' Soo Im Lee, 7/25, he read the news paper everyday, 1994, 8 x 10 inches 부모 그늘에서 서른 살까지 공부하고 서른에 결혼했다. 돈 버는 일과는 별 상관없는 화가와 결혼했으니 먹고 사는 일을 ...
    Date2017.02.0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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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44) 박숙희: 나오미 캠벨의 첫 뉴욕, 1986

    수다만리 (16) 의료보험이 필요했던 초보 뉴요커 수퍼모델 나오미 캠벨의 첫 뉴욕 Naomi Campbell 1986년. 로날드 레이건이 대통령, 조지 H.W. 부시가 부통령이던 시절이다. 1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직후 폭발패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메릴 스...
    Date2017.01.3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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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43) 박준: 공공의 적

    사람과 사막 (8) 우정의 딜레마 공공의 적 Park Joon, Death Valley, California 2009년 한국에서 개인전을 할 기회가 있었다. 인사동의 강갤러리라는 소박한 장소였다. 작지만 1층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초대해준 갤러리 관장의 인격과 작가를 ...
    Date2017.01.23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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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42) 허병렬: 물방울의 위력

    은총의 교실 (19) 장인 의식 물방울의 위력 누구나 하는 일이 발전하기를 바란다. 그것도 지속적이길 바라기 때문에 ‘지속적인 발전’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가 되었다. 그러나 기업을 경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서 기복이 많은 ...
    Date2017.01.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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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41) 김희자: 그림과 글 속에서 길 찾기

    바람의 메시지 (16) 첫 마음 그림과 글 속에서 길 찾기 Wheiza Kim, I planted a willow expecting to see him, 40"x30", 1986, acrylic on shaped canvas 깊은 푸른 색으로 칠을 입힌듯한 새벽, 언덕 아래 마을 가로등불이 마치 르네 마그릿의 작품, 빛의 제...
    Date2017.01.09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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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40) 허병렬: 마음의 꽃

    은총의 교실 (18) thank you, sorry, forgive me 마음의 꽃 물이 든 종이컵이 마룻바닥에 떨어졌다. 어린이들이 그 둘레에 모였다. 제니가 재빠르게 휴지 한 뭉치를 가져와 쏟아진 물을 닦았다. 옆에 서있던 세진이가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고 어린이들이 제...
    Date2017.01.0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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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39): 이영주, 할렘서 쏘아 올린 희망

    뉴욕 촌뜨기의 일기 (39) 할렘서 쏘아 올린 희망 글: 이영주/사진: 안마리아 Photo: Maria Ahn 얼마 전, 할렘아트스쿨(Harlem School of the Arts) 학생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큰딸이 그 학교에서 현악과장으로 첼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침 전날부터 내...
    Date2017.01.03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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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38) 박숙희: 척 클로스의 첫 뉴욕, 1967

    수다만리 (15) 우리가 고군분투 화가였을 때 척 클로스(Chuck Close)의 첫 뉴욕 척 클로스와 '자화상'(1967-68) 1967. 무명화가 척 클로스가 소호에 정착한 1967년, 동서의 냉전, 미소의 우주전쟁, 베트남 전쟁이 지속되고 있었다. 백악관 주인은 린든...
    Date2017.01.0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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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37) 박준: 소중한 선물

    사람과 사막 (7) 행복의 비결 소중한 선물 Park Joon, Page, Arizona 2주 전 전화가 한통 왔다. 잘 모르는 전화번호, 그래도 받아보았다. “찰리”란다, 누구지?? 잠시 생각끝에 생각이 났다. 달포 전에 난 접촉사고 상대방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사...
    Date2016.12.30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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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36) 스테파니 S. 리: 지금은 사랑할 시간

    흔들리며 피는 꽃 (22) 사랑과 슬픔의 표현법 지금은 사랑할 시간 Photo: Stephanie S. Lee 백발의 노인 커플이 손을 잡고 건널목을 건넌다. 중심을 잡으려 어쩔수 없이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것일지도, 아니면 성질급한 할아버지가 보채며 할머니의 손을 잡아...
    Date2016.12.26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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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35) 이수임: 무식한 아내의 넋두리

    창가의 선인장 (47) 알고 보면 투자의 귀재 무식한 아내의 넋두리 Soo Im Lee, sweet dream, 2010, gouache on paper, 10.25 x 8.25 “아니 그것도 몰라?” 남편이 무시할 때마다 “알았는데 아이 낳는 산통에 사라진 모양이네.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기억력이 쇠...
    Date2016.12.22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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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34) 박준: 아내에게 여행을

    사람과 사막 (6) 동행 아내에게 여행을 Self-Portrait, Amish Village, Pennsylvania 삶을 돌아보니 후회할 일이 별로 없었다. 가난하지만 이루고 싶었던 작은 소망들을 이루었고, 그때의 삶도 행복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Date2016.12.14 Category박준/사람과 사막 Views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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