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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out Stars of 2021, The New York Times

배우 이정재, 지휘자 김은선 2021년 문화계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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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2021년 문화계 샛별(The Breakout Stars of 2021)에 배우 이정재(Lee Jung-jae, 49)와 지휘자 김은선(Eun Sun Kim,41)씨 등 13인(팀)을 선정했다. 팝음악, TV, 영화, 연극, 미술, 무용 등 7개 부문에서 각 2명씩 꼽았으며, 클래식 음악 부문에선 김은선 지휘자 1명만 선정했다. 미술 부문에선 휘트니뮤지엄에서 전시중인 흑인 여성작가 제니퍼 패커와 나이지리아 여성작가 프레셔스 오코요몬이 꼽혔다. 

  

'오징어 게임(Squid Game)'의 주연 이정재는 TV 부문에서, 김은선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 부문에서 샛별로 공인됐다. 

타임스는 한국산 디스토피아 스릴러로 세계 스트리밍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에 대해 "도박 중독자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주인공 성기훈이 무지막지한 공포를 헤쳐나가는 투쟁을 뭉비통하고도 놀랍게 미묘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는 TV 분야 샛별로 뽑혔다. NYT는 이정재에 대해 “오징어 게임에서 빚더미에 앉은 도박 중독자 성기훈을 비통하면서도 놀랄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주인공을 단순히 영웅이나 악당, 우물쭈물하는 바보, 능숙한 사기꾼 등 평면적 캐릭터로 표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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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은선 샌프란시스코오페라단 음악감독에 대해서는 지난 8월 미국 메이저 오페라단의 최초의 여성음악감독이자 아시안으로 임명된 점에 주목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과 씨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단의 관객 감소를 물려받았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샌프란시스코에 곳곳에 김은선 지휘자의 얼굴이 담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됩니다" 광고가 붙어있다면서 김 음악감독이 10월 NYT와 인터뷰에서 밝힌 "여성이든, 남성이든 이것은 힘들고, 큰 직책이다"를 인용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 음악감독은 오페라는 지루하거나, 낡지 않으며, 2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시대 예술의 형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선 음악감독은 지난 11월 초 '라보엠'의 바통을 잡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했다. 

 

 

The Breakout Stars of 2021, NYT

POP MUSIC: Olivia Rodrigo, Mickey Guyton

TELEVISION: Lee Jung-jae, The Cast of Reservation Dogs

MOVIES: Aunjanue Ellis, Cooper Hoffman

THEATER: The Authors of ‘Six’, Sharlene Cruz

CLASSICAL MUSIC: Eun Sun Kim

ART: Jennifer Packer, Precious Okoyomon

DANCE: LaTasha Barnes, Kayla Farrish

 

 

*'오징어 게임', 이정재, 오영수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뉴욕매거진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인터뷰

*뉴욕타임스 "'라보엠'의 스타는 메트오페라 데뷔 지휘자 김은선" 찬사

*메트오페라 2021-22 시즌 가이드: SFO 김은선 음악감독 메트오페라 '라보엠' 데뷔

*뉴욕타임스,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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