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대 NCAA 우승

미시간대 79 대 62로 제압

3월의 광란이 4월 2일 종지부를 찍었다.

필라델피아 근교의 빌라노바(Villanova) 대학교 와일드캐츠팀이 2일 미시간주 우버린즈를 79: 62로 격파하며 2018 NCAA(미대학농구협회) 챔피온으로 2년만에 등극했다. 

제이 라이트(Jay Wright) 코치가 지휘하는 빌라노바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리더 제이린 브런슨과 벤치워머(6맨) 단테 디빈센초의 맹활로 2016년에 이어 우승컵을 다시 거머쥐었다. 이로써 제이 라이트 코치는 복수의 우승컵을 거머쥔 14번째 코치가 됐다. 

빌라노바는 스타도, 별명도, 외국 스카웃 선수도 없는 평범한 팀이지만, 자신에 찬 플레이, 리바운드, 방어술과 팀 웍으로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