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스키 사고 뺑소니 재판 출정 패션 -NYT, People-
How Should Gwyneth Paltrow Dress for Court?
뉴욕타임스, 피플: 기네스 팰트로 법정 패션 분석
The Devil Wears Prada.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50)가 2016년 로키산맥 인근 파크시티(유타주)의 스키 리조트(Deer Valley Resort)에서 76세 검안사 테리 샌더슨과 충돌한 후 아무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고 재판 중이다.
이 사고로 외상성 뇌 손상과 갈비뼈 4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샌더슨은 팰트로, 스키 강사 및 스키장을 상대로 31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스키장 소송은 기각됐으나, 팰트로에 대해 제기한 30만 달러 소송 재판이 Court-TV, Law & Crime 네트워크로도 방영 중이다. 팰트로는 24일 "샌더슨이 성폭행을 하려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며, 1달러와 법률 소송비용을 요구하며 맞고소했다.
뉴욕타임스는 법정에서 팰트로가 입은 패션에 주목했다. 팰트로는 로고가 없는(그래서 시청자가 그 가격을 추측만 해야 하는) 우아한 패션으로 자신의 '리얼리티 쇼'에 등장하고 있다. 유명인사 재판에서 패션은 상징적이다. 이미지 메이킹으로 변호할 수 있기 때문. 마사 스튜어트는 재판에서 에르메스 가방을 들어 부를 과시했고, 위노나 라이더가 절도 재판에서는 머리띠를 써서 어려보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법정의 인테리어를 감안해 잘 어우러지는 컬러를 택했다. 크림색 터틀넥 스웨터, 네이비 칼라 가디건, 긴 올리브색 로덴 코트, 헐렁한 트위드 바지, 갈색 구두, 갈색 토트백, 독서용 안경 등 부드러움을 강조한 패션으로 재판에 임했다.
한편, People지는 팰트로의 법정 스타일은 부자 엄마(rich mom)' 못차림의 마스터 클래스라고 전했다. 팰트로는 자신이 설립한 브랜드 Goop의 컬렉션(G. Label by Goop) 일부를 차려 입고 나타났다. 크림색의 포근한 스웨터와 헐렁한 갈색 바지, 체인링크 팔찌, 목걸이는 Goop 컬렉션이며, 브라운 부츠는 셀린($1,200), 선글래스는 레이방(Ray-Ban Aviator Chromance, $248), 블랙 부츠는 프라다($1,450)를 입고 있었다는 것.
Gwyneth Paltrow's Courtroom Style Is Peak Gwyneth, from Her $1,450 Boots to Her $595 Sweater
Paltrow is in Utah to testify in a civil trial following a 2019 lawsuit
https://people.com/style/gwyneth-paltrow-courtroom-style-utah-ski-trial
How Should Gwyneth Paltrow Dress for Court?
At the celebrity ski trial of the century, Ms. Paltrow can’t deny her own profile, but she can’t fully lean into it either.
https://www.nytimes.com/2023/03/29/style/gwyneth-paltrow-trial-outfi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