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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보르도' 수퍼 터스칸(Super Tuscan)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의 스타 루피카이아(Lupic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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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고기 파파르델레 파스타/ 루피카이아와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 Castello del Terriccio Through the Estate’s Most Iconic Vintages, NYC

 

사씨카이아(Sassicaia), 오르넬라이아(Ornellaia), 마쎄토(Masseto)등 약 65개 프로듀서가 자리한 볼게리의 수퍼 터스칸 명가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Castello del Terriccio)' 테이스팅이 11월 9일 맨해튼 링컨센터 인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오파드 데 아티스테(The Leopard Des Artistes, 1 West 67th St.)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소믈리에 제프 포터(Jeff Porter)씨와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의 에스테이트 매니저 지아신타 포치(Giacinta Pocci)씨의 해설로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Castello del Terriccio)와 루피카이아(Lupicaia) 2007, 2010, 2016, 2017 빈티지와 타씨나이아(Tassinaia) 2018 빈티지를 런치 테이스팅 메뉴와 함께 시음했다. 

 


'보르도 블렌드' 수퍼 터스칸에 대하여 "Bordeaux-blend" Super Tu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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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욕의 이탈리안 와인 테이스팅 트레 비키에리(Tre Bicchieri) 테이스팅에서 맛본 수퍼 터스칸의 수퍼스타들. 사싸카이아, 오르넬라이아, 티냐넬로. 

 


지구상엔 1만여종 이상의 포도품종이 있으며, 와인 비평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은 'Wine Grapes'(2012)에서 1,368개의 포도품종 와인을 리뷰했다. 그중 이탈리아는 가장 많은 377종에 이른다.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양조하는 키안티(Chianti)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그 해안지방의 볼게리(Bolgheri)는 1978년 와인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1978년 영국의 와인 전문지 디캔터(Decanter)가 주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볼게리의 마리오 인치사 델라 로케타(Mario Incisa della Rocchetta)의 테누타 산귀도에서 만든 보르도 스타일(Bordeaux-blend) 사씨카이아(Tenuta San Guido Sassicaia Bolgheri 1972)가 프랑스 명품 보르도들을 제치고 최고로 등극했다. 이 사건은 '수퍼 터스칸(Super Tuscan)'의 국제적인 데뷔였으며, 이탈리안 와인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수퍼 터스칸은 이탈리아 토착포도 산지오베제 중심 키안티의 관료주의 와인규정(DOC, 산지오베제 최소 70%, 토착 백포도 최소 10%)에 대항하며,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입품종을 도입함으로써 탄생한 하이브리드 와인이다. 사씨카이아는 프랑스 보르도 품종인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5%), 카버네 프랑(Cabernet Franc 15%)를 과감하게 블렌딩해서 양조한 와인이다. 보르도 와인을 사랑했던 마리오 인치사 델라 로케타 후작은 1944년부터 카버네 소비뇽을 심어 블렌딩한 와인을 오랫동안 집안에서 마셔오다가 출시하게 된 것이다. 2018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WS) 잡지의 '올해의 와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사씨카이아(Tenuta San Guido Bolgheri-Sassicaia Sassicaia 2015)였다. 

한편, 키안티 클라씨코 지역의 피에로 안티노리(Piero Antinori) 후작은 삼촌 뻘인 마리아 로케타(*사씨카이아의 마리오 로케타는 안티노리의 이모와 결혼했다)의 집에서 보르도 블렌드를 마신 후 반해 시장에 내놓자고 제안했던 인물이다. 안티노리 자신은 1971년  '키안티 스타일'의 티냐넬로(Tignanello)로 산지오베제 (80%), 카버네소비뇽(15%), 카버네프랑(5%)를 내놓았다. 안티노리의 솔라이야(Marchesi Antinori Solaia Toscana 1997)는 '와인스펙테이터(WS)의 톱 100' 2000년 1위를 차지했다. 티냐넬로(Marchesi Antinori Tignanello Toscana)는 2007년 4위(2004 빈티지), 2022년엔 5위(2019 빈티지)에 올랐다. 솔라이야 1997은 카버네소비뇽(75%), 산지오베제(20%), 카버네프랑(5%)의 블렌드이며, 티냐넬로 2019는 산지오베제(85%), 카버네소비뇽(15%), 카버네프랑(5%)의 블렌드다. 

 

그런가하면, 피에로 안티노리의 동생 루도비코 안티노리 후작(Marchese Locovico Antinori)이 볼게리에 설립한 테누타 델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Ornellaia)는 1985년 첫 수퍼터스칸 빈티지를 생산했다. 그리고, 1998년산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Ornellaia Bolgheri Superiore 1998)는 2001년 와인스펙테이터 톱 100 1위에 등극했다. 이 빈티지는 카버네소비뇽(60%), 멀로(35%), 카버네프랑(5%)로 양조했다. 1999년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거물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 Mondavi)가 인수했고, 절반을 소유했던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가 완전 인수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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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의 볼게리에 자리한 수퍼 터스칸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 와이너리 전경. https://www.terriccio.it 

 

볼게리 지역의 사씨카이아, 오르넬라이아, 마세토(Masseto)와 키안티 지역의 솔라이야, 티냐넬로는 수퍼 터스칸의 수퍼 스타들이다. 그러나 한때 이탈리아 와인법규에 의거해 가장 낮은 등급인 '테이블 와인(vino da tavola)'의 레이블을 달아야 했던 혼혈와인이다. 결국 이탈리아는 금기를 해제하고, 1992년 새로운 와인규정 IGT를 제정, 국제 품종을 블렌딩하는 양조법을 포용하게 된다. 사실 볼게리는 산악지방인 키안티와 달리 보르도 지역과 유사한 해양성 기후와 자갈 토양으로 카버네 소비뇽, 멀로, 쉬라 등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이다.  

이제 수퍼 터스칸은 '와인의 왕'으로 불리우는 피에몬테(Piemonte)의 바롤로(Barolo)와 쌍두마차다. 수퍼 터스칸이 이탈리아의 보르도라면, 바롤로는 이탈리아의 버건디(부르고뉴)다.  


#수퍼 터스칸 포도품종별 특성
-산지오베제(Sangeovese): 풍부한 산미(acid), 부드러운 타닌(tannin). 떫은 체리향, 자두, 딸기, 피그, 로스트페퍼, 토마토, 가죽, 진흙, 담배, 벽돌, 스코키, 타임, 포푸리 향미.
-카버네소비뇽(Carbernet Sauvignon): 진한색깔과 두꺼운 껍질로 파워풀한 향미, 장기숙성, 복합적인 부케 풍미. 블랙체리, 블랙베리, 담배, 목재, 바닐라 향미.
-멀로(Merlot): 짙은 루비색. 풍부한 향미와 부드러운 맛. 흑연, 자두, 라스베리, 코코아, 블랙체리, 블랙베리 맛. 오크에서 숙성 후엔 정향(clove), 바닐라, 삼나무(cedar)향이 우러난다.
-프티베르도(Petit Verdot): 농밀한 구조감, 매콤함. 허브향, 라일락, 라벤다, 세이지, 오크 숙성 후엔 태닌, 컬러, 향미(바닐라, 헤이즐넛, 모카)가 강화된다.  
-쉬라(Shiraz/Syrah): 대담하고 묵직함. 스모키하며 매콤하다. 블루베리, 블랙올리브, 민트, 후추, 정향, 초콜릿 향미.
 

 

 

Castello del Terriccio Through the Estate’s Most Iconic Vintages

 

November 9th, 2022 @The Leopard Des Art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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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o del Terriccio Through the Estate’s Most Iconic Vintages, NYC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는 뉴욕의 와인숍에서는 아직 구입할 수 없지만, 한국에는 몇년 전 이미 들어가 있는 와인이다. 지아신타 포치 매니저는 한국에 세번 방문했으며, 바비큐와는 특히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쉬라 & 프티베르도 블렌드)가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특히 2016년 산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신이 내린 빈티지(God's vintage)'라고 한다. 이젠 이탈리아 와인을 구입할 때 2016 빈티지는 안전한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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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o del Terriccio Through the Estate’s Most Iconic Vintages, NYC


#Lupicaia (I.G.T. Rosso di Toscana Lupicaia)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의 스타 와인 루피카이아는 1993년 빈티지로 데뷔했다. 2009 빈티지까지 카버네소비뇽, 프티베르도, 멀로를 블렌딩하다가 이후부터는 멀로를 제외했다. 남향의 포도원은 암석구조의 석회질모래 토양으로 미네랄과 유기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확량이 적다. 이로써 구조감과 높은 폴리레놀을 제공한다. 생산량은 연간 3만병 정도다.

 

묵직하고, 드라이하며, 블랙베리, 블루베리, 바닐라, 초콜릿 향미가 그윽한  복합적인 풍미에 묵직한 루피카이아는 천천히 숙성시켜 음미할 것을 추천한다. 2009 빈티지는 독일의 와인아카데미 Mundus Vini의 금상, 2004 빈티지는 디캔터 세계와인상(Decanter World Wine Awards) 금상을 받았다. 이름은 늑대가 나타났다는 언덕에서 따왔다. 루피는 이탈리아어로 '늑대', 카이아는 '지역'을 의미한다.

 

-Lupicaia 2007: 카버네소비뇽 85%, 멀로 10%, 프티베르도 5%. 알콜 14.5%, 2만3천병 생산.
-Lupicaia 2010: 카버네소비뇽 90%, 프티베르도 10%. 알콜 14%, 3만6천병 생산.
-*Lupicaia 2016: 카버네소비뇽 90%, 프티베르도 10%. 알콜 14.5%.
-Lupicaia 2017: 카버네소비뇽 & 프티베르도 블렌드. 알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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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제프 포터(Jeff Porter, 왼쪽)씨와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의 에스테이트 매니저 지아신타 포치(Giacinta Pocci)씨.



#Castello del Terriccio (I.G.T. Rossi di Toscana Castello del Terriccio)

 

첫 빈티지 2000년이다. 쉬라와 프티베르도 및 기타 적포도를 블렌딩한다. 동서향의 포도밭은 모래 토양, 자갈밭, 그리고 유기물로 복합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연간 2만병을 생산하고 있다. 2006 빈티지는 디캔터 세계와인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Castello del Terriccio 2007: 쉬라 50%, 프티베르도 25%, 기타 적포도(산지오베제, 멀로 등). 알콜 14%, 400병 생산
-Castello del Terriccio 2010: 쉬라 & 프티베르도 블렌드.  
-Castello del Terriccio 2016: 쉬라 & 프티베르도 블렌드.  
-Castello del Terriccio 2017: 쉬라 & 프티베르도 블렌드.  



#Tassinaia (I.G.T. Rosso Toscana Tassinaia)

 

1992년 빈티지로 처음 생산된 타씨나이아(Tassinaia)는 초기엔 산지오베제, 카버네소비뇽, 멀로를 1/3씩 블렌딩했다. 근래 들어 산지오베제는 생략하고, 카버네소비뇽과 멀로를 거의 같은 비율로 블렌딩한다. 동서향의 포도밭은 약간의 자갈에 함윧힌 모래 토양으로 신선도와 수확량을 보장한다.

 

프렌치 오크에서 16개월 숙성 후 병안에서 12개월간 숙성시킨다. 연간 최대 16만병을 생산한다. 레이블의 녹색 선2개는 봄철의 녹색들판을 상징한다.  이날 제공된 2018년산(카버네소비뇽&멀로, 알콜농도 1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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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o del Terriccio
2019년 11월 디캔터(Decanter) 잡지는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의 지안 아니발레 로씨 디 메델라나(Cavaliere Gian Annibale Rossi di Medelana, 1941-2019. 사진)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안 아니발레는 귀족 출신으로 와이너리를 상속받은 후 포도재배 연구소와 최고급 와인 생산에 헌신했다. 메델라나는 1988년 샤도네이, 1989년 소비뇽블랑을 도입한데 이어  카버네프랑, 카버네소비뇽, 멀로, 쉬라, 프티트베르도를 심기 시작했다. '푸치 로씨(Pucci Rossi)'라는 별명으로 불리운 그는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를 열망하며, 멀로가 탁월할 때는 멀로, 아니면 숙성한 프티 베르도를 블렌딩한 카버네소비뇽 기반의 루피카이아로 널리 알려졌다. 디캔터지는 루키파이아가 "잘 조화된 힘과 우아함, 시간에 따라 푸치 로씨의 위대한 인성과 매력을 담은 특별한 와인"이라고 전했다. 현재 와이너리 대표는 그의 조카 비토리오 피오쪼 디 로시냐노 로씨 디 메델라나(Vittorio Piozzo de Rosignano Rpssi di Medelana)이며, 와인 메이커는 카를로 페리니(Carlo Ferrini)다. 레스토랑 테라포르테(Terraforte)도 운영하고 있다.  https://www.terriccio.it



수퍼 터스칸과 음식 궁합 Super Tuscan P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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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햄과 블랙트러플(위 왼쪽)/ 파로 샐러드/ 비프 스테이크(아래 왼쪽)/ 호박 디저트.


Tasting Menu
-구운야채 유기농 파로 샐러드(Insalatina di Farro Perlato Organico con Verdurine Grigliate): *Tassinaia 2018 추천 by 지아신타 포치 매니저
-토끼고기 파파르델레 파스타(Pappardelle al Sugo di Lepre): *Castello del Terricio 2016 추천 
by 지아신타 포치 매니저
-비프스테이크와 구운 감자(Tagliata di Manzo con Patate al Forno): *Lupicaia 2010 추천 by 지아신타 포치 매니저
-견과류를 넣은 호박 디저트(Zuccotto al Panforte)
-에스프레쏘 Caffe

 

카버네 소비뇽 위주의 루피카이아는 필레미뇽, 양고기(lamb chops, lamb shank, lamb), 오쏘 부코(ossu bucco), 토마토 소스 대신 라구, 볼로네즈, 버섯 소스 파스타 등과 어울린다. 이날 테이스팅에서 지아신타 포치 매니저는 비프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 요리에 루피카이아 2010을 추천했다.  쉬라 위주의 카스텔로 델 테리치오는 갈비나 불고기 등 바비큐나 갈비찜과 곁들이면 좋다. 그외에 오리, 햄버거, 바비큐 치킨, 구다 치즈와 어울린다.  포치 매니저는 토끼고기 파파르델레 파스타에 추천했다. 산지오베제와 카버네소비뇽이 동등한 타씨아니아는 돼지갈비, 튀김류, 페코리노 치즈와 곁들여도 좋다. 이날 메뉴에서 파로 샐러드와 잘 어우러졌다. 



The Leopard at Hotel des Artistes
 ABC 방송국 빌딩 옆 아티스트 호텔(Hotel des Artistes)에 자리한 레파드(The Leopard)는 MoMA 인근 일 가토파르도(Il Gattopardo)를 운영하는 일 가토파르도 그룹 계열이다. 가토파르도는 이탈리아어로 표범/레파드다. 레파드엔 1920년대 Howard Chandler Christy가 그린 'Fantasy Scenes with Naked Beauties' 벽화 9점이 고풍스럽고, 로맨틱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 가토파르도는 2018년 아스티(Asti) 와인 테이스팅, 올 6월엔 니짜(NIzza) 와인 테이스팅에 가보았다. https://www.theleopardnyc.com


*아스티(Asti) 와인 테이스팅@일 가토파르도, 2018
*니짜(Nizza) 와인 테이스팅@일 가토파르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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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deliciousitalia

 

이탈리아 와인 용어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코(Becco)는 3종의 무제한 파스타 정식(SINFONIA DI PASTE)도 유명하지만, 이탈리아 와인을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한다. 베코가 소개하는 정리한 알아두면 편리한 이탈리아 와인 용어.  
https://becco-nyc.com/menus/#glossary-of-italian-wine
 
-아마로네(Amarone):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의 발폴리첼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포도(코르비나, Corvina)를 말린 후 발효시켜 보다 향미가 진하고, 탄탄한 와인
-바롤로(Barolo): 피에몬테 지역에서 100% 네비올로 품종으로 재배하며, '이탈리아 와인의 왕'으로 알려져 있다.
-키안티 클라씨코(Chianti Classico): 피렌테와 시에나 사이에 자리한 키안티 클라씨코 지역에서 산지오베제 포도 75% 이상으로 양조되는 와인. 레이블에 검은 수탉 로고가 붙여진다.
-수퍼 터스칸(Super Tuscan): 토스카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DOCG의 규제에 묶이지 않고, 지역 포도와 국제 포도(카버네 소비뇽, 멀로 등)을 블렌딩한 보르도 스타일 와인.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리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토스카나 지역의 몬테풀리치아노에서 산지오베제 80% 이상으로 양조되는 와인으로 17세기 토스카나 귀족들이 사랑했다.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ranitia): 이탈리아 정부가 와인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제정한 레이블로 특정 품종과 숙성 기간이 제시된다. DOCG는 특등급 레이블이다.

 

 

*'와인의 왕' 바롤로(Barolo)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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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2.11.15 09:52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에 관한 강의록을 잘 읽었습니다.
    "뉴욕컬빗 와인강의"를 한번쯤 독자들을 위해서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해주셨으면 합니다. 읽고 덮어두기에는 너무 유익한 컬럼이라 육성으로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포도품종이1368종이며 그중에서 377종이 이태리산이라니 놀랐습니다. 이태리산 포도주를 아무리 마셔도 377종류의 포도의 맛을 맛볼 수 있겠어요?
    견과류를 넣은 호박 디져트가 먹고싶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