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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21:02
그리운missKOREA "돌잔치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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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격조있는 돌잔치를 위하여...
맨해튼 32가 한식당 그리운missKOREA 돌잔치 서비스
Photo: 그리운missKOREA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며,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돌잔치.
맨해튼 K-타운 한식당 '그리운missKOREA'가 근사한 돌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우아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그리운missKOREA 2층 선(SUN)에서 전통 돌상을 디자인하며, 아기 돌복과 돌잡이 소품에 부모 한복도 대여해준다.
돌상 디자인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돌잡이 시간. 돌잡이는 첫돌 상에 쌀, 대추, 국수, 활, 대추, 돈, 책, 종이, 연필, 칼, 바늘 등을 펼쳐놓고, 아기가 잡는 것을 보고 아이의 장래를 점치는 우리 고유의 문화다.
실과 국수는 장수, 쌀과 돈은 부자, 대추는 자손의 번성, 칼은 요리사, 자와 바늘은 손재주, 책, 연필 등은 학자가 된다고 기대하는 것. 최근에는 컴퓨터 마우스, 마이크, 골프공, 청진기 등을 올려놓기도 한다.
Photo: 그리운missKOREA
소피아 리 대표는 돌 잔치 자료를 찾고 돌잡이 소품을 구입해 첫 돌 잔치를 열었다.
그후 손님들이 예약이 이어졌고, 뉴요커의 아기 돌잔치까지 했다. 그리고, 전통 돌잔치를 완벽하게 하고 싶어 서울에서 전통돌상 시연하는 곳을 찾아 다니면서 공부해 돌잔치도 업그레이드했다.
Photo: 그리운missKOREA
소피아 리 그리운missKOREA 대표는 "처음 돌잔치는 한국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시는 미국인 부모님들의 요청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과 상담 예약을 진행하면서 너무 고맙고 훌륭하시다고 생각이 되면서 왠지 공연히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에 할 수 있는 한 최고로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Photo: 그리운missKOREA
서울에서 24년간 국민학교 교사를 지냈던 소피아 리 대표는 그리운missKOREA의 진(JIN, 1층)/선(SUN, 2층)/미(MEE, 3층)에서 서울 양반 음식의 맛을 전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인 돌잔치를 품격있게 알리기에 나섰다.
멋있고, 맛있는 선(SUN)에서의 돌잔치는 30명에서 최대 70명까지 손님을 초대할 수 있다.
그리운missKOREA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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