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2013.02.28 17:25
소프라노 이혜정씨 메트콩쿠르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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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3 메트 콩쿠르 우승자
-Michael Brandenburg, a 26-year-old tenor from Austin, IN
-Brandon Cedel, a 25-year-old bass-baritone from Hershey, PA
-Sydney Mancasola, a 25-year-old soprano from Redding, CA
-Musa Ngqungwana, a 28-year-old bass-baritone from Port Elizabeth, South Africa
-Rebecca Pedersen, a 21-year-old soprano from Bountiful, UT
-Thomas Richards, a 24-year-old bass-baritone from Burnsville, MN (2013. 3.10)
<Upadate> 2013 메트 콩쿠르 결승 진출자
소프라노 이혜정씨가 2013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카운실 오디션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3월 3일 세미파이널을 통과한 10명의 성악가들은 10일 그랜드 피날레 콘서트에서 경쟁하게 된다.
메트 콩쿠르 파이널 진출자(3/3)
Matthew Anchel, 25, bass (Eastern Region; New York, NY)
Michael Brandenburg, 26, tenor (Central Region; Austin, IN)
Brandon Cedel, 25, bass-baritone (Middle Atlantic Region; Hershey, PA)
Tracy Cox, 27, soprano (Western Region; Dallas, TX)
Sydney Mancasola, 25, soprano (New England Region; Redding, CA)
Musa Ngqungwana, 28, bass-baritone (Middle Atlantic Region; Port Elizabeth, South Africa)
Richard Ollarsaba, 25, bass-baritone (Upper Midwest Region; Tempe, AZ)
Rebecca Pedersen, 21, soprano (Rocky Mountain Region; Bountiful, UT)
Thomas Richards, 24, bass-baritone (Central Region; Burnsville, MN)
Efrain Solis, 23, baritone (Western Region; Santa Ana, CA)
Hye Jung Lee
SF 오페라 '중국의 닉슨'서 호평
3월 3일 준결승...10일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
소프라노 이혜정씨가 2013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내셔널카운실 오디션(Metropolitan Opera National Council Auditions) 준결승(semi-final)에
진출했다.
이혜정씨는 3월 3일 메트오페라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메트 콩쿠르' 준결승전에서 19명의 젊은 성악가들과 경합하게 된다.
준결승을 통과하면, 3월 10일 링컨센터 메트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메트오페라 하우스 3800여명의 청중 앞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공개 오디션. 1, 2부로 나뉘어 각각 2곡씩 부른다.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는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2013 준결승 진출자들은 북미지역 13개 지역 40개 구역에서 약 1500여명 중에서 선발된 성악가들로 이혜정씨는 걸프코스트 지역에서 우승했다.
성악가들의 치열한 경합장인 메트 콩쿠르 이야기는 2007년 다큐멘터리 ‘오디션(The Audition)’으로 제작됐다.
Hye Jung Lee
이혜정씨는 선화예술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부 과정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 국비 장학생(DAAD)에 선발되어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과정을 거쳐
인디애나대학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쳤다.
이씨는 제45회 동아음악콩쿠르 우승, 제31회 중앙음악콩쿠르 2위, 제16회 KBS신인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난파음악콩쿠르 성악부문 대상,
한국성악콩쿠르 1위, 슈베르트 가곡 콩쿠르 1위, 서울 심포니 콩쿠르 1위에 입상했다.
이혜정씨는 지난해 여름 샌프란시스코오페라에서 메트오페라에서 캐슬린 김이 맡았던 장칭(마담 마오) 역으로
열연해 호평받았다. Photo: Corey Weaver/San Francisco Opera
이혜정씨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존 아담스 작곡 '중국의 닉슨( Nixon in China)'의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 역으로 데뷔했다.
'샌프란시스코게이트'지는 이혜정씨에 대해 "이날 저녁의 가장 눈부신 퍼포먼스는 메롤라오페라 프로그램에서 2년만에 마담 마오로
승리에 찬 경력을 만든 소프라노 이혜정으로부터 왔다. 공격적이고, 거의 비명에 가까운 고음과 근육질의 고성과 근육질의 발성의 도약,
이 음악은 20세기의 '밤의 여왕'처럼 실제로 노래하기 불가능하도록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기교적으로 용이하고, 맹렬하고,
또한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이번 시즌 이혜정씨는 마이애미의 플로리아그랜드오페라(FGO) 무대에 올려지는 '마술 피리'의 파파게나, '몽유병의 여인'에서 리사로
츌연한다.
그랜드 파이널 콘서트는 3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212-362-6000, http://www.metopera.org
▶준결선 진출자(semi-finalists):
Matthew Anchel, bass (Eastern Region; New York, NY); Michael Brandenburg, tenor (Central Region; Austin, IN); Brandon Cedel, bass-baritone (Middle Atlantic Region; Hershey, PA); Tracy Cox, soprano (Western Region; Dallas, TX); William Davenport, tenor (Middle Atlantic Region; Rockville, MD); Hye Jung Lee, soprano (Gulf Coast Region; Seoul, South Korea); Juan José de León, tenor (Great Lakes Region; Corpus Christi, TX); Christopher Lowrey, countertenor (New England Region; Johnston, RI); Sydney Mancasola, soprano (New England Region; Redding, CA); Felicia Moore, soprano (Eastern Region; Princeton, NJ); Edward Nelson, baritone (Mid-South Region; Los Angeles, CA); Musa Ngqungwana, bass-baritone (Middle Atlantic Region; Port Elizabeth, South Africa); Richard Ollarsaba, bass-baritone (Upper Midwest Region; Tempe, AZ); Rebecca Pedersen, soprano (Rocky Mountain Region; Bountiful, UT);Thomas Richards, bass-baritone (Central Region; Burnsville, MN); Efrain Solis, baritone (Western Region; Santa Ana, CA); Jessica Strong, soprano (Northwest Region; Winnipeg, Manitoba); Karen Vuong, soprano (Eastern Region; Los Angeles, CA); Benjamin Werley, tenor (Midwest Region; Pittsburgh, PA); Melinda Whittington, soprano (Southeast Region; Charlotte, NC).
다큐멘터리 '오디션(The Audition)'
☞ 메트 콩쿠르(Metropolitan Opera National Council Auditions)
1954년 시작된 성악가들의 등용문.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20∼30세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콩쿠르 우승자(복수)는 상금 1만5000달러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콩쿠르 우승자로는 소프라노 홍혜경씨를 비롯, 르네 플레밍, 데보라 보이트,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레이엄, 스테파니 블리스, 바리톤 네이탄 군,
테너 벤 헤프너, 베이스 사무엘 레이미 등이 있다. 2009 콩쿠르에서는 한인 테너 이성은씨가 4명과 공동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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