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시카고심포니(CSO) 종신 명예음악감독 임명
Chicago Symphony Orchestra:
Riccardo Muti is named Music Director Emeritus for Life
Riccardo Muti. Photo: Todd Rosenberg
이탈리안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 81)가 다음 시즌부터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의 종신 명예음악감독이 된다.
2010-11 시즌부터 시카고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아온 무티는 23, 24, 25일 베토벤의 '장엄한 미사(Missa Solemnis)' 콘서트와 27일 밀레니엄 파크의 무료 콘서트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무티는 앞으로 두 시즌마다 6주간 시카고심포니를 지휘할 예정이다.
무티는 오는 10월 4일과 5일 카네기홀 시즌 오프닝 콘서트와 1월 11-29일 유럽 투어(벨기에,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지휘봉을 잡는다.
Riccardo Muti, Premio Cantelli Teatro Coccia di Novara, 1967
1941년 나폴리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무티는 Conservatory of San Pietro a Majella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밀라노의 주세페 베르디 콘서바토리에서 작곡과 지휘를 배웠다. 이후 영화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니노 로타(Nino Rota)를 사사했다.
피렌체의 Maggio Musicale Fiorentino (1968-80), 런던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72-82),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1980-92), 밀라노 오페라 Teatro alla Scala (1986-2005)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2021년 7월호 오페라뉴스 표지
무티는 프리츠 라이너(Fritz Reiner, 1953-62), 장 마티뇽(Jean Martinon, 1963-68), 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 1969-91), 그리고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1991-2006)에 이어 10번째로 시카고심포니를 이끌어 왔다. 2010년 '베르디: 레퀴엠'으로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앨범과 합창 공연상을 수상했다.
https://cso.org/experience/article/14228/riccardo-muti-is-named-music-director-emeri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