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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nnounce hiatus to focus on solo projects

BRT 챕터 2: 멤버 소진상태...솔로 프로젝트 위한 그룹 휴지기 

'찐 방탄회식'서 허심탄회한 대화... 소년단에서 청년단으로 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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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퍼스타 K-팝 밴드 방탄소년단(BTS)이 그룹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BTS는 지난 10일 2013년 데뷔 후 9년간의 음악 모은 3장의 CD '프루프(Proof)'를 출시한 지 나흘만에 공식 유튜브 'BANGTANTV'채널에 올린 '찐 방탄회식(BTS FESTA dinner)'에서 쇼킹한 휴지기 계획을 발표했다.   

 

*BTS (방탄소년단) ‘찐 방탄회식’ #2022BTSFESTA

https://youtu.be/1t0iJ7F_k9Q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밴드의 창단을 기념하는 연례 회식에서 술과 음식 이야기를 나누다가 20여분만에 RM이 휴지기에 대해 언급했다.    

 

BTS 리더 RM은 "2020년 'Map of the Soul:7' 앨범의 두번째 싱글 "On" 발표 후 무엇을 할지 몰랐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중단됐으며, "Dynamite" 이후 "Butter" "Permission to Dance"를 녹음하면서 "우리가 어떤 팀인지 모르겠더라, 확실히 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RM은 이어 "K팝과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는 그들이 성숙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이 세상에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RM은 "난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래 하고 싶고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써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내가 방탄은 아니니까. 방탄의 일부니까. 그래서 여러분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고 너무 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다 솔직하게 다 하지 못하는 점 항상 죄송하다. 하지만 우린 늘 진심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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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찐 방탄회식’ #2022BTSFESTA

https://youtu.be/1t0iJ7F_k9Q

 

슈가(Suga)는 "가사를 쓰는 것이 제일 어렵다. 난 내가 진짜 느끼는 것에 대해 말해야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사람들의 기대와 청취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쥐어짜고 있다. 이건 정말 고통스럽지만, 이게 해야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슈가는 "우리는 해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J-Hope)은 "조금은 찢어져봐야 붙일줄도 알고, 그런 타이밍이 좋은 것 같다. 건강한 플랜으로 BTS가 챕터 2로 가는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로했다. 

 

제이홉과 슈가는 지난해 솔로 믹스테이프를 출시했으며, 제이홉은 7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7/28-31)에 한인 뮤지션 최초로 공연할 계획이다. RM, 지민과 정국도 솔로 프로젝트를 갖고 있다. 

 

지민(Jimin)은 "팬들에게 어떤 가수로 남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JIn)은 "그룹을 하다보니 기계가 된 느낌이다... 원래 배우를 지망했지만, 방탄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봐서 당장은 배우가 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국(Jungkook)은 "어제와 뚝같은 내가 다음 날에 있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각자만의 타이밍이 으로 한단계 성장할 것이니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V도 "뷔 이외에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룰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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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찐 방탄회식’ #2022BTSFESTA

https://youtu.be/1t0iJ7F_k9Q

 

2013년 데뷔한 BTS는 그동안 단체활동으로 할 수 없었던 음악적 자유와 사생활을 지키면서 '음악적, 개인적 거리 두기'의 챕터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BTS가 비틀즈처럼 솔로를 위한 영원한 해체가 될지, 언제 재결합할지는 알 수 없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이번 결정이 그룹의 해체는 아니며,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잠시 휴지기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멤버 진의 군 입대와 9년간의 단체 활동으로 인한 피로감,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의욕 등이 촉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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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31일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시안 대표성과 아시안 대상 인종증오 범죄에 대해 논의한 BTS.

PHOTO: THE WHITE HOUSE/ADAM SCHULTZ 

 

빌보드지 'BTS '휴지기' 선언하다: 우리는 변했다는 것을 수긍한다(BTS Announce They’re ‘Going on Hiatus’: ‘We Have to Accept That We’ve Changed)’는 제목에서 각 멤버들이 솔로 벤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기한 동면에 나선다는 발표로 팬(아미)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지 'BTS 솔로 프로젝트를 추구하기 위해 휴지기 선언하다(BTS Announces Hiatus to Pursue Solo Projects)'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BTS가 솔로 활동에 대한 잠정적인 계획을 밝히고, 팬들에게는 장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롤링스톤지 'BTS 최근의 고투에 대해 고백하면서 활동 중단 발표: 우리는 방향을 잃었다(BTS Announce Hiatus as They Open Up About Recent Struggles: ‘We’ve Lost Our Direction)’에서 이 보이밴드가 K팝과 아이돌 시스템의 압박과 최근 팬들을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작업의 어려움에 봉착한 것에 대해 진솔하게 토로했다고 전했다.  

 

BTS는 비틀즈(The Beatles)와 비교되어 왔다. 1960년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즈는 1962년 존 레논, 폴 맥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의 멤버로 굳힌 후 'Love Me Do'로 데뷔했다. 그리고, 1969년 1월 30일 애플빌딩 옥상(rooftop)에서 게릴라식 마지막 콘서트를로 폴, 존, 조지, 링고 4인조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1970년 4월 공식 해산했다. 비틀즈 해체의 이유로는 팬들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 1967년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 죽음, 1969년 존 레논이 전위예술가 오노 요코와 결혼, 그리고 폴 맥카트니가 리더로 나서는데에 대한 멤버들의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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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BTS Vs. The Beatles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66114

 

BTS Are Going on Hiatus: Watch the Announcement – Billboard

https://www.billboard.com/music/music-news/bts-announce-hiatus-1235087020/

 

BTS Announces Hiatus to Pursue Solo Projects

https://variety.com/2022/music/news/bts-hiatus-solo-projects-1235293762/

 

BTS Announce Hiatus as They Open Up About Recent Struggles: ‘We’ve Lost Our Direction’

Band gets honest about the pressures of the K-Pop “idol system” and the difficulties they’ve faced in recent years trying to make new music while satisfying fans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news/bts-hiatus-announcement-136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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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2.06.16 17:33
    60년대 전세계 pop 음악를 휩쓸었던 비틀즈에 버금가는 방탄소년단이 잠정적 휴지기를 가진다는 발표는 충격이상의 전율을 온몸에 주었습니다.
    2013년 발족해서 9년간의 국내와 해외에서 눈부신활약을 해왔고 국익을 선양하고 있었기에 이 발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백악관에 초청받아 바이든 대통령까지 만났던터라 상상조차 못했던 발표입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왜 휴지기를 가져야할까?를 생각했습니다. 9년간 숨쉴 틈조차 자유롭게 가질 수 없는 몸과 숨막히는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심신이 지쳐서 한계에 도달하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룹 멤버 한사람의 말처럼 성숙할 기회를 주지않는다와 세상에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생각할 틈을 주지않는다는 말이 휴지기를 가져야만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피로와 에너지 고갈을 뼈져리게 느꼈기에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봅니다. 그 시기가 얼마나 걸릴지는 BTS만이 알고 있겠지만 빠른 시일 안에 원상복귀되어서 세계의 팬들앞에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