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better about NYC now than 10 years ago?

 

 

이스트 리버 페리에서 본 선셋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2년간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했던 도시에서 황량한 유령 도시로 변했지만, 이제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다시 에너지를 찾고 있다. 그래도 뉴욕은 여전히 뉴욕일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맨해튼 세컨드 애브뉴 지하철 개통과 펜 스테이션 모이니한 역 외에도 뉴요커로서 자부심을 느낄만한 것은 많다. 타임아웃 뉴욕(셰이 위버, by Shaye Weaver)이 레딧(Reddit)의 heyguysayhi가 뉴요커들에게 질문한 "What is better about NYC now than 10 years ago?"에서 착안해 뉴욕이 10년 전보다 좋은 점 7가지를 지목했다. 

 

 

#1 수퍼마켓의 증가

홀푸드(Whole Food),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웨그만(Wegman)까지 수퍼마켓이 할렘, 롱아일랜드시티, 윌리엄스버그까지 진출하며 뉴요커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2 공원 등 녹지대의 확장

윌리엄스버그의 도미노 파크(Domino Park), 허드슨강 위의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를 비롯 퀸즈브리지 공원 등 뉴욕시 5개 보로와 강 곳곳에 공원들이 속속 생겨나며, '회색도시' 뉴욕을 녹색도시로 만들었다.

 

#3 지하철 WiFi와 운행시간 알림

서울보다 낙후되었던 것이 뉴욕 지하철. 그러나, 최근엔 지하철 도착시간 전광판을 비롯, 각종 앱(My MTA, CityMapper) 등을 통해 연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WiFi 덕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더 편해졌으며, OMNY로 메트로카드 없이 지불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4 무료 유아원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의 유일한(?) 업적. Pre-K에서 3K로 확장 중이다.

 

 

#5 페리 통근

지하철 외에도 뉴요커들이 브롱스, 브루클린, 맨해튼, 퀸즈, 스태튼아일랜드까지 25개의 부두로 연결된 페리로 통근할 수 있게 됐다. 

 

 

#6 크래프트 맥주

맥주하면, 버드와이저-사무엘 아담스-코로나였던 시절은 가고, 곳곳에 크래프트 비어 바들이 속속 오픈해서 뉴요커들이 맛있는 맥주를 즐기고 있다. 

 

 

#7 자전거 전용 도로

뉴요커들이 맨해튼 월스트릿에서 아스토리아까지 전용도로(bike lane)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있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포함 2021년 10월 현재 570마일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뉴욕을 자전거 천국으로 만들었다. 

 

Seven ways NYC is better now than it was 10 years ago

Written by Shaye Weaver

https://www.timeout.com/newyork/news/seven-ways-nyc-is-better-now-than-it-was-10-years-ago-01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