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Bang
2016.01.09 11:33
배우 안소니 퀸 아들 로렌조 퀸의 조각 'The Force of Natu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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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st All Odds
바람아, 지구야 멈추어다오!
Lorenzo Quinn, THE FORCE OF NATURE II
@53스트릿 near MoMA Design Store
Lorenzo Quinn, THE FORCE OF NATURE II, NEW YORK, Bronze and stainless steel. Edition of 8, 265 x 254 x 80 cm
한겨울 지구본을 잡아당기는 여인이 눈길을 끌었다. MoMA 건너편 디자인 스토어 옆 빌딩이다.
남성 중심의 세상에 대한 반작용일까? 가련해보이는 여인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절박했다.
조각가 로렌조 퀸(Lorenzo Quinn)은 '자연의 위력'에 대해 묘사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Mother Nature의 Power에 대한 경각심,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가 미술계를 비롯한 사회의 성차별을 앞서는듯.
로렌조 퀸은 배우 안소니 퀸과 의상 디자이너 이올란다 아돌로리 사이에서 태어나 뉴욕의 아메리칸아카데미오브파인아트에서 수학했으며, 스페인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다. http://www.lorenzoqui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