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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햄프셔의 한 여성이 맨체스터의 중고품 숍에서 그림 한점을 4달러에 사서 침실에 걸어두었다. 이제 이 그림은 오는 9월 19일 보냄즈 스키너 경매에 나오며, 예상가는 15만-25만 달러다. 이 그림은 '크리스티나의 세계'(Christina's World, 1948, MoMA 소장)으로 유명한 앤드류 와이어스의 아버지인 화가 N.C. 와이어스(N.C. Wyeth, 1882-1945)의 작품으로 감정됐다. 와이어스는 헬렌 헌트 잭슨의 1884년 소설 '라모나(Ramona)'의 1939년 판에 삽입되는 4개의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다. 구매자는 이 그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했지만, 정보를 찾지 못했다. 몇년 후 이 그림의 사진을 페이스북 페이지 'Thinhs Found in Walls-And Other Hidden Findings'에 게시했다. 페북 그룹 멤버들은 와이어스가 살며 작업했던 펜실베니아주 채드포드의 브랜디와인미술관에 연락하라고 추천했다. 이후 구매자는 Wyeth Facebook 그룹에 다시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메인주 판스워스 미술관의 와이어스 연구센터에서 일했던 보존사 로렌 루이스가 연락해 뉴햄프셔에서 그림을 직접 보고 와이어스 작품으로 판정했다.  

 

*아티스트와 뮤즈 <20> 앤드류 와이어스: 크리스티나와 헬가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Art2&document_srl=3980347

 

N.C. Wyeth Painting Bought at Thrift Store for $4 Could Sell for $250K

The 1939 painting, one of four illustrations for a novel by Helen Hunt Jackson, was hanging on a New Hampshire woman’s wall for years

https://hyperallergic.com/841507/n-c-wyeth-painting-bought-at-thrift-store-could-sell-for-2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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