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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익중/詩 아닌 詩(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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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65)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13)
- 홍영혜/빨간 등대(81)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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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이수임: Home Sweet Home
창가의 선인장 (164) Home Sweet Home sooim lee, landscape 15, 2018, gouache on paper, 9 x 6 in 여행 떠나기 전 나는 집 청소를 한다. 장을 보지 않고 깨끗이 먹어 치우며 냉장고를 비운다. 깍두기와 포기김치를 담가 냉장고에 모셔놓는다. 라면을 사다 놓...Date2026.10.0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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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이수임: 공짜가 좋아
창가의 선인장 (163) 공짜가 좋아 sooim lee, two Souls, one Path, 2025, monoprint, 6 x 8 inches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가서 판화 작업하던 날, 작업실 문틈으로 작은 아이가 보였다. “아들~ 엄마 왔어. 얼굴 좀 보자.” “엄마 나이키(프...Date2026.08.1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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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수임: 야박한 김치
창가의 선인장 (162) 물가와 매너 야박한 김치 sooim lee, sharing breath 15, 2025, monoprint, 5.5 x 6 inches “김치 좀 주세요.” 반찬이 주르르 깔리는 않고 김치만 나오는 이 식당 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이 말했다. “식사 시키기 전에 김...Date2026.07.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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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이수임: 백년가약(百年佳約) 대신 십년가약(十年佳約)
창가의 선인장 (161) 졸혼 시대 백년가약(百年佳約) 대신 십년가약(十年佳約) sooim lee, couple-6 1996, sumi ink on paper, 8.5 x 5.5 in “우리 와인도 한 잔씩 하자.” 맨해튼 허드슨 야드(Hudson Yards) 쇼핑몰에서 친구와 만났다. 우리는 쇼핑...Date2026.04.0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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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수임: 결혼할래? 유학갈래?
창가의 선인장 (160) Missed Connection 결혼할래? 유학갈래? sooim lee, Sharing Breath 33, 2025, monoprint, 7.75 x 9.75 inches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라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된다. 엉뚱한 기차를 탔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기...Date2026.02.02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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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그해 봄날은 따뜻했네
창가의 선인장 (159) 시아버지의 선물 그해 봄날은 따뜻했네 sooim lee, here 16, 2025, monoprint, 10 x 8 inches 나는 일주일에 나흘 정도 브루클린 그린포인트로 출근한다. 평생, 직장이라고는 거의 다녀 본 적이 없는 내가 12년 전에 맨해튼으로 이사 오면...Date2026.01.1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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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이수임: 흐르지 않는 강
창가의 선인장 (158)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흐르지 않는 강 sooim lee, Winter sea, 2024, Digital painting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콜롬비아 대학 쪽으로 올라갔다가 한 바퀴 돌고 내려와 강가에 앉아 있다. 이상하다. 강에게 중요한 것은 흐르는 일인데 강물이 ...Date2025.12.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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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이수임: 호러영화보다 무서운 '불륜'
창가의 선인장 (157) 바람난 남녀 호러영화보다 무서운 '불륜' sooim lee, togetherness 1, 2025, monoprint, 9 x 9 inches 사람들은 왜 여름에 바람이 날까? 하염없이 떨어지는 낙엽 속 로맨틱한 가을에 날 것 같은데. 태양이 지글거리는 땡 여름에 ...Date2025.10.2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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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이수임: 피아노가 있는 풍경
창가의 선인장 (156) 그녀의 아파트 피아노가 있는 풍경 sooim lee, black cat, 2010. 5.5 x 6.75 in “한국인이세요?” “아니요. 일본인이에요" 처음 뉴욕에 와서 학교에 다닐 때 일이다. 나는 늘 외롭고 쓸쓸함에 수업이 없을 때는 워싱턴 ...Date2025.09.0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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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이수임: 오늘도 걷는다마는
창가의 선인장 (155) My Way 오늘도 걷는다마는 sooim lee, Hudson river, 2025, ipad drawing 밤새도록 비가 왔다. 아침에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우비를 입고 리버사이드 공원에 갔다. 84가까지 내려가서 강가 진입도로 들어갔다. 다리 밑에 혼자...Date2025.07.2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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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이수임: 쉘 위 댄스?
창가의 선인장 (154) 댄스, 댄스, 댄스 Shall We Dance? sooim lee, dancing soul, 2025 ipad drawing 오랜 세월 크루즈를 타면서 단 한번도 밴드가 연주하는 밤에 춤추러 가지 않았다. 남편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하고, 춤추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이...Date2025.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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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이수임: 노후엔 대마초를 피우며...
창가의 선인장 (153) 그때는 불법, 지금은 합법 노후엔 대마초를 피우며... sooim lee, shoes, 2003, crylic on woodblock, 15.25 x 11.25 inches 전시회를 함께 하는 인도에서 온 나이 어린 통통한 여자를 만났다. 우리는 반가워서 포옹했다. 그녀 코트에서 ...Date2025.05.2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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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이수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창가의 선인장 (152) small is beautiful Sooim Lee, The faceless woman, 2025, Digital painting 나는 키 크고 덩치 큰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들도 작은 나를 싫어하겠지만, 키 작은 우리 친정아버지도 나와 같았다. 친정 언니가 결혼 한다고 데려...Date2025.04.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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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이수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창가의 선인장 (15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Sooim Lee, In the jacuzziy, 2025, Digital painting “어쩜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산책해요?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도” 갑자기 눈이 쏟아져 쌓인 날이었다. 산책을 마치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도어맨이 ...Date2025.03.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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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이수임: 기다리는 남자
창가의 선인장 (151) I'm Your Man 기다리는 남자 Sooim Lee, Red door, 2024, Digital painting “3시에 나갈까요.” 내가 모처럼 남편과 함께 가야 할 모임이 있어서 말했다. “뭘 그렇게 일찍 나가. 일찍 가서 길바닥에서 기다리려고. 3...Date2025.02.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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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이수임: 검으나, 희나
창가의 선인장 (150) Only in New York 검으나, 희나 Sooim Lee, Mekong River, 2024, digital painting 나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와 이케아(IKEA)를 좋아한다.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이케아는 디자인이 좋아서 트레이더 조는 친절하고 다양한 작은...Date2024.12.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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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수임: 그린포인트의 이목수
창가의 선인장 (149) I'm Your Handy Man 그린포인트의 이목수 Soo Im Lee, The Sewing men, 2024, Digatal painting 친구 남편은 손재주가 많다. 팬데믹 때는 재봉틀에 앉아 마스크도 근사하게 만들어 주위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연말에는 스카프도 받았다....Date2024.09.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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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수임: 토종 입맛, 퓨전 입맛
창가의 선인장 (148) 린다 이야기 토종 입맛, 퓨전 입맛 Soo Im Lee, Dance, dance, 2024, digital painting 몹시 흔들리는 크루즈에서 뱃멀미로 난리 치는 와중에 그동안 여행 중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잘 통하는 부부를 만났다. 외국인 남편을 둔 나보다 나이...Date2024.08.0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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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이수임: 프라다 짝퉁 여사
창가의 선인장 (147) 미니멀 라이프 프라다 짝퉁 여사 Soo Im Lee, Son & Mom, 2024, digital painting 명동 골목을 기웃거리다가 친구 둘과 식당에 들어갔다. 각자 다른 음식을 주문했다. 식사 시작하기도 전, 웨이트리스가 청구서를 나에게 줬다. 청구서...Date2024.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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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이수임: TV 도둑
창가의 선인장 (146) 그때 그시절 TV 도둑 Soo Im Lee, Television stories, 2024, digital painting 결혼 초 우리 부부는 돈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텔레비전도 라디오도 없이 살았다. 하루는 남편이 밖에 버려진 조그마한 흑백 TV를 주워 왔다. 신이 났다. ...Date2024.05.2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