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2026년 세계 여행지 20: 필라델피아, 오리건 해안, 아부다비, 쿡 제도...

BBC: The 20 best places to travel in 2026
BBC가 2026년 세계 여행지 20곳(The 20 best places to travel in 2026)을 추천했다.
올해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여행지를 모았다. 영국인답게 위스키, 와인, 사케 여행지, 그리고 스포츠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에 점수를 준듯 하다. 아부다비에서 필라델피아까지, 이 목록은 BBC 직원, 기자,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순위는 없으며, 알파벳 순으로 소개했다.

Zayed National Museum, Abu Dhabi
1. 아부다비 Abu Dhabi
여행 이유: 문화 시설 개관과 새 테마파크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엔 2017년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 이후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아트박물관 팀랩 페노메나(TeamLab Phenomena)가 개관했으며, 자이드국립박물관(Zayed National Museum)이 문을 열었다. 2026년 말엔 구겐하임 아부다비도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테마파크 워너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엔 해리 포터가 추가되며, 중동 최대의 디즈니랜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 알제리 Algeria
여행 이유: 로마 유적,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 문화 보존
아프리카 관광의 '잠자는 미녀'가 드디어 깨어나고 있다. 웅장한 로마 유적, 초현실적인 사막 풍경, 그리고 매혹적인 건축 양식이 혼합된 역사적인 도시들이 있는 알제리는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3. 칠레 콜차구아 밸리 Colchagua Valley, Chile
여행 이유: 와인, 카우보이와 별 관측
아르헨티나 국경을 따라 눈 덮인 안데스 산맥에서 태평양까지 뻗어 팅기리리카 강이 만들어낸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콜차구아 계곡은 와인 산지다. '칠레의 나파밸리'에서 며칠간의 로드 트립은 유서 깊은 대농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 그리고 급성장하는 칠레 와인 산업의 중심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빅(Vik)은 2025 최고의 와이너리 1위에 선정됐으며, 럭셔리 호텔도 주천한다.
4.쿡 제도 Cook Islands
여행 이유: 낙원같은 폴리네시아의 섬나라
1773년 제임스 쿡 선장이 발견해 자기 이름을 붙인 곳으로 영국, 뉴질랜드 식민지를 거쳐 1965년 자치정부가 세워졌다. 면적은 경상남도 통영 크기. 라로통가 섬(Rarotonga)은 타히티같은 삼각형 봉우리, 푸른 바다 라군으로 둘러싸인 내륙 등 남태평양의 모든 매력이 응축되어 있다. 신혼 여행지로 인기있는 아이투타키 섬(Aituka) 등 13개의 섬이 있다.
5.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이유: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 다양성 보고 중 하나
하얀 모래사장, 안개 낀 화산 봉우리, 열대 우림, 그리고 풍부한 콜럼버스 이전 시대와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갖고 있다. 야생 해안 오사 반도(Osa Peninsula)는 여행객들에게 속도를 늦추고 바다의 근원적인 매력과 연결되는 동시에 바다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 Hebrides, Scotland
여행 이유: 위스키 붐, 고대 석조 유적, 백사장 해변, 따뜻한 지역 사회
북쪽 끝의 루이스(Lewis) 섬은 스톤헨지보다 오래된 신비로운 십자가 모양의 석조 유적 칼라네스 스탠딩 스톤(Calanais Standing Stones)이 있다. 아일레이(Islay) 섬은 이미 위스키의 본고장으로 매년 축제 '페이스 일레(Fèis Ìle)'를 연다.
7. 일본 이시카와현 Ishikawa, Japan
여행 이유: 전통 공예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사케
2024년 새해 첫날, 규모 7.6의 지진이 이시카와현의 외딴 노토 반도를 강타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금박 공방에서 실크 염색을 실습할 수 있으며, 와지마누리 칠기, 전설적인 노토(能登) 도지(장인 양조사)들이 빚어낸 사케(酒, さけ)를 맛볼 수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료칸(旅館)에 묵는 것도 좋다.

https://komodosafarijourney.com/komodo-trip/pink-beach
8. 코모도 제도 Komodo Islands, Indonesia
여행 이유: 선사시대 야생 동물, 섬세한 산호초 및 서식지 보존
터키석 빛깔의 플로레스 해에서 솟아오른 코모도 제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야생 동물 서식지 중 하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에는 핑크빛 모래 해변과 사바나 언덕이 어우러져 있으며, 산호 정원에는 쥐가오리가 가득하고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야생 코모도왕도마뱀 무리가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9.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 로레토 Loreto, Baja California Sur, Mexico
여행 이유: 야생 동물이 풍부한 바다, 사막 섬 및 보존 중심의 모험
푸른 고래, 바다거북,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무리의 서식지.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풀뿌리 환경 운동의 성공 사례 중 하나. 역사적인 선교 기지, 하얀색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 그 뒤로 솟아 있는 시에라 데 라 기간타 산맥(Sierra de la Giganta) 덕분에 로레토는 아늑한 소도시의 분위기와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 몬테네그로 Montenegro
여행 이유: 눈부신 코토르 만과 때묻지 않은 자연
올해 건국 20주년을 맞는 발칸 반도의 몬테네그로는 인구가 고작 65만명이다. 아름다운 해안선, 베네치아 시대 요새와 성벽, 피오르드식 코토르만(Kotor)을 즐길 수 있다. 옛 왕도 체티네(Cetinje)엔 수도원, 궁전, 뮤지엄이 모여있다.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조류보호구역 중 하나인 스카다르 호수(Lake Skadar)에선 281종의 조류가 서식한다. 몬테네그로의 웅장한 프로클레티예(Prokletije) 산맥은 진정한 매력이다.

11. 미국 오리건 해안 Oregon Coast, US
여행 이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 중 하나
콜럼비아강 협곡의 웅장한 절벽에서 레드우드 숲까지 약 370마일에 걸쳐 펼쳐진 오리건 해안은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곳이다. 작은 어촌 앞바다에서는 이동하는 고래들이 물 위로 솟아오른다. US-101 도로는 흰 모래사장과 웅장한 곶이 필수 로드트립 코스 중 하나다.
https://www.travelportland.com/region/oregon-coast
12. 핀란드 오울루 Oulu, Finland
여행 이유: 2026년 문화수도 선정, 활기 넘치는 북극 도시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오울루는 세계 겨울 자전거 타기의 수도라고 자칭한다. 1월부터 2026년 내내 오울루와 주변 마을에서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바람 부는 섬 탐험, 등대 옆 일몰 감상, 사우나 문화 체험 등과 개척시대의 자연, 북극 유산이 어우러지는 여행지다.

13. 미국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US
여행 이유: 미 250주년 기념 행사와 스포츠의 해
미국은 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탄생했다. 2026년 미 건국 250주년을 맞아 역사, 스포츠, 예술을 아우르는 행사가 펼쳐진다. 프랭클린인스티튜트에선 유니버설 테마파크 특별전이 열리며, 벽화미술 단체(Mural Arts Philadelphia)에선 '대중을 위한 판화(Printmaking by People)' 워크숍을 연다. 그리고, 스포츠 축제(FIFA 월드컵 경기, MLB 올스타전, NCAA 마치 매드니스 토너먼트 일부 경기, PGA 챔피언십)에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영화 '록키(Rocky, 1976)' 50주년 기념 '록키 페스트(RockyFest)'도 마련된다. https://www.visitphilly.com/52-weeks-of-firsts
14. 캄보디아 프놈펜 Phnom Penh, Cambodia
여행 이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로 도시의 모습 변신
캄보디아의 선구적인 건축가였던 반 몰리반(Vann Molyvann) 덕분에 환영하는 도시가 된 프놈펜. 보행자 전용 강변 거리 차크토묵 워크 스트릿(Chaktomuk Walk Street)에서 즐기는 전쟁 중 금지됐던 크메르 길거리 음식, 지역 공예품,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15.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Guimarães, Portugal
여행 이유: 포르투갈의 첫 수도이자 2026년 유럽 녹색 수도
포르투에서 불과 65km 떨어진 기마랑이스는 12세기 포르투갈의 발상지였다. 아름답게 보존된 중세 도심은 자갈길 광장과 골목길이 얽혀 있으며, 웅장한 궁전과 테라스 레스토랑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학 도시 덕분에 인구의 절반이 30세 미만으로 에너지가 넘친다. 고대 수도원과 옛 공장을 개조한 힙스터들의 명소가 어우러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25주년과 유럽 녹색 수도(Green Capital)를 기념하는 2026년.
16. 케냐의 삼부루 Samburu, Kenya
여행 이유: 한적한 풍경, 희귀 야생동물, 천체 관측 체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흑백 코뿔소, 코끼리, 사자, 버팔로, 표범 등 빅 파이브 사파리를 체험할 수 있다. 밤하늘 관측 애호가들은 삼부루 소파 로지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의 경이로움을 탐험할 수 있다.
https://samburureserve.org/samburu-special-5
17.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 도밍고 Santo Domingo, Dominican Republic
여행 이유: 새롭게 태어난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
'중미의 올림픽'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게임'(CAC Games, 7/24-8/8) 100주년을 개최한다. 16세기 식민지 시대 유적지 소나 콜로니알(Zona Colonial)이 복원됐다. 산토 도밍고는 또한, 메렝게와 바차타 문화의 중심지다.
18.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슬로칸 밸리 The Slocan Valley, British Columbia, Canada
여행 이유: 캐나다 역사의 의미 있는 새로운 트레일 걷기
퍼셀 산맥과 셀커크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진 슬로칸 지역엔 올해 일본계 캐나다인 유산 트레일(Japanese Canadian Legacy Trail)이 개통된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강제로 이주 감금됐던 2만2천여명의 일본계 캐나다인들을 기리는 트레일(60km, 37마일)이다.

Uluru, Australia. Photo: Wikipedia/ Ek2030372672uhhhhh daddy
19. 호주 울루루 Uluru, Australia
여행 이유: 역사적인 기념일과 고대 성스러운 땅 걷기
2025년 10월 울루루는 아난구 원주민에게 반환된지 40년이 되는 해였다. 울루루-카타 추타 시그니처 워크(Uluru-Kata Tjuta Signature Walk)로 5일 4박 동안 하이킹(54km, 33.5마일)을 즐길 수 있다. 카타 추타의 솟아오른 돔들과 붉은 바위 기슭을 연결하는 트레일로 사막 참나무숲, 스피니펙스 평원, 붉은 모래 언덕 지대를 지나가는 여정이다.
20. 우루과이 Uruguay
여행 이유: 플라밍고가 가득한 석호, 세계적인 수준의 스테이크
다양한 야생동물 탐험, 식민지 시대 건축물, 바람이 부는 모래 언덕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탱고의 발상지인 몬테비데오는 번화한 항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변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적인 스테이크(팜파스 초원에서 최고급 소고기를 생산한다)를 맛보고, 남미에서 가장 긴 카니발 축제도 열린다.
*필라델피아 가이드: 미 건국의 요람, 미 유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
https://www.nyculturebeat.com/?mid=Travel2&document_srl=3478147
*필라델피아의 맛: 치즈 스테이크와 애플 덤플링
https://www.nyculturebeat.com/?mid=Travel2&document_srl=4052028




스무곳을 다 가보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완전 분리돼서 행동으로 옮기면 큰일납니다. 마음이야 스무곳, 아니 백곳도 갔다 올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쇠약해지고 늙고 지쳐있음을 당장 느낍니다.
딱 한곳을 선정했습니다.
'필라델피아'입니다. 집에서 45분거리에 있고, 1776년 7월4일날 이곳에서 미국이 탄생한 역사적인 도시이고, 올해 2026년에는 독립기념 250주년을 성대하게 하는 각종 행사가 있어서 가보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필라델피아를 자세히 안돌아봤는데, 컬빗이 소개해 주셔서 꼼꼼히 읽어보니까, 꼭 가야하는 여행지입니다.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