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햄턴에 약 1천만불 별장 매입

뉴욕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전 뉴욕주지사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68)가 올 6월 롱아일랜드 사우스햄턴에 960만 달러짜리 별장(Seatuck Lodge, 74-80 Cedar Lane West, Remsenburg)을 매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이전의 매물 가격은 1천750만 달러였으며, 쿠오모는 960만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매입했다.
7에이커(약 8천5백평) 규모에 사냥용 별장을 개조한 저택으로 침실 9개, 욕실 9개의 본채, 침실 4개짜리 게스트하우스, 수영장, 테니스 코트, 보트하우스, 선착장, 모래사장(234피트)까지 갖추었다. 또한, 5대용 차고도 있는데, 쿠오모가 소유한 빈티지 머슬카 컬렉션(하늘색 1975 콜벳 등)에 적합하다고 NYT는 전했다.
쿠오모는 성추행 의혹으로 2021년 주지사직에서 사임한 후 작년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수년간 정치적 공백기를 보냈다. 쿠오모보다 나이가 절반밖에 되지 않는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오모 전 주지사는 무소속으로 선거를 완주했다.

시장 선거운동 기간 동안 쿠오모의 거주지와 수입원은 반대파와 언론의 집중적인 검증 대상이 되었다. 선거 출마 불과 1년 전 이 뉴욕시로 이사 온 쿠오모는 맨해튼의 시세대로 임대료를 내는 아파트(과거 딸이 거주하던 곳)에 월 약 8천달러의 렌트를 내며 살았는데, 정작 퀸스 지역의 임대료 규제 아파트에 거주하는 맘다니를 공격하기도 했다.
쿠오모는 주지사직에서 물러난 직후 '이노베이션 스트래티지스(Innovation Strategies)'라는 개인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고수익 팟캐스트 계약을 체결했다. 팟캐스트 사업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컨설팅 업무는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그의 고객사로는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와 2023년부터 간헐적으로 자문을 제공해 온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OKX' 등이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Andrew Cuomo Buys $10 Million Hamptons Home After Mayoral Loss
https://www.nytimes.com/2026/09/30/nyregion/andrew-cuomo-hamptons-hous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