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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크롱' 꽃미남 동성애자 총리...차기 대선 후보 유력 

Gabriel Attal has been dubbed 'Mini Macron' or 'Macron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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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상 첫 동성애자 총리 가브리엘 아딸(Gabriel Attal)이 탄생했다. 34세의 아딸은 1984년 37세에 총리가 된 로랑 파비위스(Laurent Fabius)의 기록도 깼다.  

 

뉴욕타임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두번째 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브리엘 아딸을 엘리자베스 보른(62)의 후임으로 아딸을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1989년 일드프랑스에서 튀니지/알사스계 유대인 영화제작자 아버지와 프랑스/그리스/러시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아탈은 팡테옹 아사스대에서 법률, 파리 정치대학에서 공공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사회당에 입당,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2016년 마크롱이 창당한 르네상스에 합류해 2018년 당 대변인을 거쳐 같은 해 교육담당 국무차관에 임명됐다. 

 

가브리엘 아딸은 2017년 마크롱이 역사상 최연소(39세)로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교육부 장관을 비롯 여러 정부 직책을 맡아왔다. 최근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Ipsos-Le Point )에 따르면, 아딸의 지지율은 40%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각료 중 가장 인기 있으며, 미디어에서 꽃미남 외모로 유명세를 얻어왔다. 타임스는 아딸이 총리직에서 성공한다면, 2027년 4월 차기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Marine Le Pen, 63)은 아딸 임명에 대해 “야망과 자아의 유치한 발레(a puerile ballet of ambition and egos)”라고 논평했다. 

 

가브리엘 아딸의 파트너는 변호사이자 유럽의회(MEP) 의원 스테판 세주르네(Stéphane Séjourné, 38)로 마크롱의 고문이자 르네상스당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미니 마크롱(Mini Macron), '마크롱 보이(Macron Boy)라는 별명을 붙였다. 

 

France Gets Its Youngest and First Openly Gay Prime Minister

https://www.nytimes.com/2024/01/09/world/europe/gabriel-attal-france-prime-minist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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