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 성형 부작용 은둔 후 컴백
수퍼모델에서 성형괴물로 은둔 7년
린다 에반젤리스타의 펜디로 활동 재개
https://www.instagram.com/lindaevangelista
1990년대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크리스티 털링턴과 함께 수퍼모델로 전성기를 누렸던 캐나다 출신 숏컷 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트(Linda Evangelista, 57)가 성형수술 실패 후 은둔생활을 벗어나 재개했다. 사진은 그녀의 콤비였던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했다.
에반젤리스타는 지난 16일 펜디(Fendi)의 핸드백과 모자를 홍보하는 사진을 인스태그램에 올렸다. 펜디는 오는 9월 2일 뉴욕패션위크 중 실비아 벤추라(Silvia Ventura)가 디자인한 펜디 바게트백의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에반젤리스타는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에 5년간 은둔한 이유를 지방분해시술로 참혹하게 망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에반젤리스타는 2015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7회 시술을 받은 후 지방세포과대이상증식 진단을 받았다. 때문에 우울증, 자기혐오에 빠져있다가 시술업체 CoolSculpting의 모회사 젤틱(Zeltic)를 상대로 5천만달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1965년 캐나다의 세인트캐서린스에서 태어난 린다 에반젤리스타는 16살 때 미스 나이애가라 대회에 출전했다가 에이전트에 의해 발견되어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해 숏컷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뮤직비디오 "Freedom!"에 출연했다.
배우 카일 맥라클란(트윈픽스, 블루 벨벳), 축구선수 파비앵 바르테즈와 사귀었으며, 2006년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을 소유한 케링의 회장 프랑소아-앙리 피노와 사이에 아들을 두었다. 피노는 2009년 영화배우 셀마 헤이엑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