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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Demon Hunters

Is TIME’s 2025 Breakthrough of the Year

주간 타임, '케데헌'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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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의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시사주간지 타임(Time) 표지를 장식했다. 타임은 9일 온라인에 케데헌을 '2025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중 올해의 돌파구/신인(Breakthrough of the Year)'으로 선정하고, 12월 29일자 표지에 영화 주인공인 KPop 트리오 루미·미라·조이를 실었다. '돌파구'는 명성, 흥행, 영향력 등에서 큰 도약을 이룬 신인에게 붙여진다. 

 

타임의 엘리자 베만(Eliza Beman) 기자는 올해 '케데헌'이 자아낸 열광적인 인기를 전하며, 그 성공 스토리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올 6월 20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후 두번째로 열린 싱어롱 상영회, 11월 어느 토요일 점심 때 브루클린의 한 극장에서 열린 이벤트에선 보라색 머리를 한 어린이들이 부드럽게 따라 부르던 목소리가 "더 이상 숨지 않을거야/ 이제 빛날거야/내가 본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No more hiding/ Now I’m shining/ Like I’m born to be!)"에서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 다음 노래가 시작되자 한 아버지가 "이게 내 최애곡이야(This one’s my favorite)"라고 말한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스트리밍 사상 최고 시청자를 기록했다. 2013년 디즈니의 '겨울왕국(Frozen)' 이후 애니메이션이 우리 삶에 이토록 깊숙이 자리잡은 적은 없었다.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심오한 팝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서울을 배경으로 한 95분짜리 이 영화는 인간의 영혼을 먹고 사는 악마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KPop 트리오 헌트릭스의 이야기다. 루미, 미라, 조이는 음악을 통해 악마를 막는 보이지 않는 방패인 '혼문'을 강화한다. 리드 싱어 루미가 화려한 의상 아래 숨기고 있는 비밀-피부에 악마 아버지의 문양이 새겨져있다는 사실은 수치심을 넘어선 자기애라는 섬세한 메시지로 이어진다. 

 

이 영화의 매력은 자명하다. 멋진 의상을 입은 멋진 소녀들이 자기 수용에 대한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는데, 그 노래들이 모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갖고,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까지 더해졌다. 그리고 이 모든 요소들은 BTS부터 블랙핑크(Blackpink), '기생충(Parasite)'부터 '오징어 게임(Squid Game)'까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상승세에 힘입어 더욱 빛을 발했다.

 

 

 

할리우드 관습에 도전한 오리지널 스토리 

 

지만, 그 성공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케데헌'은 익숙한 IP(지적 재산-영화, 만화, 게임 등의 속편이나 리메이크)에 보수적으로 의존하는 시대에 나온 오리지널 스토리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흥행에 부진한 시기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영화이기도 하다. 특정 문화적 요소(한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흥행을 보장할 만한 유명 배우도 없다. 그리고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상당한 위험 부담이 있었다. 어느 누구도 이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영화를 출시하기 시작한 지 10년 만에 '케데헌' 만큼 많은 시청자를 확보한 영화는 없었다. '케데헌'은  공개 후 3개월 만에 3억2천5백만 회 이상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93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사운드트랙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83억회 스트리밍되었다. 히트곡 "Gold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7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올 8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케데헌'을 상영했을 때, 세 대륙에 걸쳐 1천3백회 이상의 상영이 매진됐고, 넷플릭스는 사상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약 1천8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11월에는 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졌고, 같은 주에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노래'를 포함 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12월 8일에는 골든글로브상 세 부문 후보에 올랐다.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는 US오픈 8강전에서 승리한 후 "Soda Pop"에 맞춰 춤을 췄고, 육아 전문가인 베키 케네디 박사는 아이들과 함께 '케데헌'을 보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만들어 34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홍보했다. 루미, 미라, 조이 역의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는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 (*세스 마이어스의 '레이트 나잇')과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출연했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도 깜짝 출연하며, 수퍼스타 배드 버니가 영화의 뛰어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질책하는 코너에 참여했다.

 

구글에서 할로윈 의상 검색 톱 5위는 모두 '케데헌'의 캐릭터들이었지만, 실제 '트릭 오어 트릿'하러 다닌 아이들 대부분은 넷플릭스의 공식 라이센스 의상을 입지 않았다. 이는 라이센스 제조 파트너들이 영화 공개 멸달 전 성공을 예측하고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장난감/인형 회사 마텔, 하스브로와 10월 계약으로 할러데이 시즌이 끝난 후에야 출시될 예정이다. 

 

 

매기 강의 개인적인 체험, 보편성 획득

 

'케데헌'의 매기 강(Maggie Kang) 감독은 10년 넘게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해왔다. 강 감독은 한국문화에 기반한 영화를 만들려면 직접 기획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케데헌'은 그에게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라 주인공(루미) 이름을 딸(Rumi Oak)에서 따왔고, 딸은 영화 속 어린 루미의 목소리로 연기했다. 

 

'원조 KPop 팬(OG K-pop fan)'이라 자처하는 매기 강은 제목의 악마라는 요소가 KPop 요소보다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어릴 적 그는 한국 설화에 나오는 저승사자들을 무서워했다. 처음엔 아이들 영화에 너무 무서운 소재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조카가 '말리피센트(*Maleficent, 2014-'잠자는 숲속의 미녀' 속 마녀로 디즈니가 안젤리나 졸리 주연으로 영화화)'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 신화 속 존재들이 사자 보이즈(Saja Boys)가 되었다. 사자 보이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보이밴드로 위장해 헌트릭스 팬들의 영혼을 하나씩 훔치려는 악마들이다.  

 

이야기의 핵심은 처음부터 변하지 않았지만, 영화는 처음에는 더 적은 예산,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조금 더 나이가 많은 관객층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2021년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매하기 전 영화를 제작했던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사장 크리스틴 벨슨은 강 감독에게 더 큰 규모로 제작하도록 설득했고, 2021년 중국 배경의 애니메이션 '위시 드래곤(Wish Dragon)을 연출했던 크리스 아펠한스(Chris Appelhans)를 공동 감독으로 영입했다. 

 

아펠한스 감독은 "우리는 계속 더 멋진 제목을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면서 "결과적으로 그 제목(케이팝 악마 사냥꾼)이 우리에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이 두가지(KPop & Demon)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라는 질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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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Demon Hunters, Photo: Netflix

 

KPop 히트메이커 총 출동

 

'케데헌'의 음악에는 KPop계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블랙핑크의 프로듀서이자 공동 작곡가로 블랙레이블(Black Label)의 공동 설립자 테디 박(Teddy Park)과 프로듀서 린드그렌(Lindgren: BTS, 트와이스)이 참여했다. 루미의 노래를 담당하고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5곡을 공동 작곡한 작곡가 이재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이상 연습생 생활을 한 후 작곡가로 전향했다. 이재는 작곡가 앤드류 최(Andrew Choi)를 영입했고, 앤드류 최는 결국 사자 보이즈 리더 진우의 노래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KPop 팬들이 이 영화를 가장 먼저 알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2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팬덤도 합류했다. 두 팬덤 모두 바이럴 확산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 즉 전세계적이고 온라인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문화 콘텐츠, 즉 한류(Hallyu)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그 영향력은 폭발적으로 커졌다. BTS와 블랙핑크 같은 그룹들은 영어로 노래를 부르고, 레이디 가가(Lady Gaga, with BLACKPINK- "Sour Candy"),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TWICE "Strategy") 같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사랑의 불시착(Crash Landing on You)'과 같은 한국 드라마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케데헌'엔 드라마 '사내맞선(Business Proposal)'의 안효섭이 진우의 목소리를 맡았고, '오징어 게임'의 이병헌이 악마왕 귀마 역을 맡는 등 한국 드라마 스타들이 참여했다.

 

KPop업계 또한, '케데헌'을 빠르게 받아들였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Takedown"을 커버했다. 7월엔 BTS의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Soda Pop"과 "Your Idol"을 따라 부르며 영화를 보고 울었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물론 모든 예술작품처럼 이 작품에도 비판적인 시각이 있다. 한 평론가는 노래들이 마치 AI가 만든 것 같다고 평했고, 한 온라인의 댓글 중엔 주인공들이 영혼을 빼앗기는 것에 맞서 싸우면서도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아 상품을 팔려고 한다"며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켄 정이 목소리를 연기한 헌트릭스의 매니저 바비가 영화에서 말했듯이, "인터넷은 이걸 좋아하고, 인터넷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 

 

 

"골든'은 '케데헌'의 팝스타 

 

 

헌트릭스의 '골든'은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01년 비욘세의 트리오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Bootylicious"로 세운 2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섰다. '케데헌' 앨범은 1995년 영화 '사랑을 기다리며(Waiting to Exhale: 테리 맥밀런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흑인 여성들의 우정, 사랑, 삶을 그린 영화, OST엔 휘트니 휴스턴, 토니 브랙스턴, 브랜디, 아레사 프랭클린의 곡이 실렸다) 이후 처음으로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세 곡이 빌보드 Top 10에 진입한 사례였다. 또한, 사자 보이즈의 "Your Idol"은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BTS의 "Dynamite"를 넘어서며 K팝 보이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Golden"은 1년에 한 번 정도 나올까 말까 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Come From Away'와 'A Christmas Story'에 참여했던 총괄 음악 프로듀서 이안 아이젠드라스(Ian Eisendrath)는 사운드트랙을 위해 여러 프로듀서와 12명의 작곡가를 섭외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음악적 순간은 "Golden"의 후렴구 시작 부분에서 이재가 A53(옥타브 라)의 고음을 내는 장면이다. 이재는 루미의 여정과 주제적으로 일치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재는 매일 스스로를 저주하고 있을 것이다. 이 음역대를 소화하는 사람은 이재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아이젠드라스는 말했다. 이재는 "숨 쉬는 게 제일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이 두 사람(레이 아미와 오드리 누나) 없이 절대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는 "이 노래가 바로 이 영화의 팝스타(The song is the pop star here)"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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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Demon Hunters, Photo: Netflix

 

한국문화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음악이 영화 성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면, 메시지는 또 다른 핵심 요소다. 텍사스에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자란 아덴 조(루미의 목소리 연기)는 어릴 적 친구들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 때문에 놀림을 받곤 했다. 아이들이 한식이 냄새나거나 이상하다고 놀렸고, 그 때문에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다고 회고한다. 그런데, 이젠 깍두기, 김밥, 설렁탕, 냉면 같은 음식들이 아름답게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케데헌'은 단지 한식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루미, 미라, 조이가 바닥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까지 담아낸다. (한국 사람들은 소파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장식용으로 둔다. 영화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순간 중 하나다.) 식사 외에도 한의원 내부 모습과 대중 목욕탕의 에티켓까지 보여준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특히 더 큰 울림을 주는 영화다. 11살 때부터 KPop 연습생이었던 이재는 한국을 "매우 완벽주의적인 나라(It’s a very perfectionist country.)"라고 말했다. 그게 정신적으로 정말 지칠 수 있다. 항상 완벽해 보여야 하고, 성적도 좋아야 하고. 예뻐야 하고, 날씬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케데헌'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거다.("This movie says it’s OK to not be perfect because not perfect is absolutely beautiful.")" 미라 역의 성우 메이 홍은 아이들이 이런 메시지를 받는 것을 보며 "이민자 출신 아이였던 나 자신에게 뒤늦게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레이 아미는 "조이는 에너지가 넘치며 활발하다. 내가 자라면서 억누르도록 강요받았던 바로 그런 특성들이다.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순종적이며, 온순하다는 것이다. 난 내 평생 '너무 과하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그 과함으로 플래티넘 레코드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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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Demon Hunters, Photo: Netflix

 

'케데헌'의 속편은 2029년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악마들이 그때까지 잠잠하지는 않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아카데미상에 애니메이션 장편(Animated Feature) 부문 외에도 오리지널 곡 하나를 출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음 편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아덴 조는 "루미의 여정을 더 보고, 한국의 모습도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재는 "루미의 낮은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농담했다. 레이 아미는 "루미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친자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이라고 말했다. 

 

더 넓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케데헌'의 영향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을 꺼리는 할리우드에서는 성공작이 또 다른 성공적인 작품을 낳는 경향이 있다. 흥행에 성공한 여성 중심 액션영화는 또 다른 영화에 투자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이런 점에서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부터 매기 강 감독과 같은 신인 감독들에게까지 좋은 소식이다. 

 

 

주간 타임의 '2025 올해의 인물'에는 12월 10일 현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해의 예능인(Entertainer of the Year)', 농구선수 에이자 윌슨(A’ja Wilson)이 '올해의 운동선수(Athlete of the Year 2025), 유튜브 CEO 닐 모한(Neal Mohan)이 '올해의 CEO(CEO of the Year)'까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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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인 8인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 8인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엔비디아), 샘 알트만(오픈AI), 마크 저커버그(메타), 일론 머스크(테슬라), 리사 수(AMD),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등 빅테크 기업인들과 스타트업 앤스로픽 설립자 다리오 아모데이, 스탠포드대 월드랩스 설립자 페이페이 리가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상은 우리 삶을 형성하는 사람들에게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강력한 방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구상하고 설계하고 구축한 사람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이들은 인류를 놀라게 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존재이자 "현재를 변화시키고 가능성을 초월하는" 존재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12월 29일자 주간 타임 표지의 '올해의 인물'은 2가지 버전이다. 1932년 록펠러센터 건설현장에서 촬영된 '마천루 위의 점심(Lunch atop a Skyscraper, 사진작가 불명)'을 제이슨 세일러(Jason Seiler)의 회화와 피터 크로우더(Peter Crowther)의 AI 건축 일러스트레이션을 실었다.

<2025. 12. 12. 업데이트> 

https://time.com/7339685/person-of-the-year-2025-ai-architects 

 

TIME covers: The two covers of Time magazine's 2025 Person of the Year issue with an illustration by Peter Crowther (left) depicting Jensen Huang, President and CEO of Nvidia; Elon Musk, xAI; Dario Amodei, CEO of Anthropic; Lisa Su, CEO of AMD; Mark Zuckerberg, CEO of Meta; Demis Hassabis, CEO of DeepMind Technologies; Fei-Fei Li, Co-Director of Stanford University's Human-Centered AI Institute and CEO of World Labs; and Sam Altman, CEO of Open AI, and a painting by Jason Seiler (right) depicting the same people. 

llustration by Peter Crowther for TIME/ Painting by Jason Seiler for TIME

 

 

KPop Demon Hunters Is TIME’s 2025 Breakthrough of the Year

https://time.com/7338690/breakthrough-of-the-year-2025-kpop-demon-hunters  

 

 

*'케데헌' 센세이션과 비빔밥 정신

https://www.nyculturebeat.com/?mid=Zoom&document_srl=4166294

 

*BTS RM: "KPop 성공의 비결은 비빔밥 정신"

https://www.nyculturebeat.com/?mid=Zoom&document_srl=4167669

 

*케데헌: K-컬처 파노라마

https://www.nyculturebeat.com/?mid=Zoom&document_srl=4158872 

 

*캣츠아이, 루미(케데헌) 등 NYT 2025 스타일리쉬 인물 67인 선정

https://www.nyculturebeat.com/?mid=Fashion2&document_srl=4170627

 

*2025 골든글로브상: '케데헌' '골든'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후보

https://www.nyculturebeat.com/?mid=Film2&document_srl=417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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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6.01.04 18:40
    컬빗이 올려주신 '케데헌'을 몇번 읽었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음을 느꼈습니다. K-pop 아이돌 소재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이며 K-pop 음악을 활용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 영화계에 센세이쇼날을 일으켰습니다.
    주인공, 루미, 미라, 조이의 노래와 춤은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 실제 인물이 아닌가하는 착각속에 빠져듭니다. 그들 셋이 둘러 앉아서 한국음식을 먹는 장면은 한국적인 정서와 친근감을 자아냅니다. 뚝배기에 담은 된장찌개 또는 설렁탕같은 음식은 한국고유의 식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갓, 노리개등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이는데 한몫을 합니다.
    케데헌은 한국을 전세계에 알린 홍보대사입니다. '케데헌'을 감독한 매기 강 감독에게 큰절을 올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