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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 JOON-HO’S "MOTHER" LIVE 

FEAT. COMPOSER BYEONG WOO LEE

 

April 20, 2024

The Town Hall,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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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e-ja in "Mother"(2019) by Bong Joon-ho

 

봉준호 감독, 김혜자, 원빈 주연의 스릴러 '마더(Mother, 2009)'이 4월 20일 오후 8시 뉴욕시 타운홀에서 라이브 콘서트로 상영된다. 타니아 레온(Tania León)이 지휘하는 할렘체임버플레이어스(Harlem Chamber Players)가 이병우(Byeong Woo Lee, 59) 작곡가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이날 콘서트엔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이병우씨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더'는 시골 약재상에서 일하며 어수룩한 28세 아들(원빈 분)과 사는 엄마(김혜자 扮)가 어느날 아들이 소녀 살해범으로 몰리면서 진범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이었으며, 인디펜던트스피릿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김혜자씨는 LA영화비평가협회의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영화전문지 카이예뒤시네마는 2009년 개봉작 중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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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작곡가는 11세부터 기타를 시작했으며,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존스홉킨즈대학 피바디 음악원에서 기타연주자 과정을 거쳐 1998년 예일 콩쿠르에서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는 처음 우승했다. 1989년 솔로 1집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을 발표했으며, 1996년에 영화 '그들만의 세상'으로 시작 '장화, 홍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왕의 남자', '괴물', '마더', '해운대', '국제시장' 등의 영화 음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 성신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예술감독을 맡았다. 

 

작곡가 겸 지휘자인 타니아 레온(Tania León, 80)은 쿠바 하바나에서 태어나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카를로스 알프레도 페이렐라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1967년 자유를 찾아 뉴욕으로 이주해 뉴욕대와 대학원을 마쳤다. 1969년 할렘댄스시어터를 창립, 초대 음악감독으로 학교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2000년부터 CUNY 계열 브루클린음대에서 가르쳤으며,  1998년 뉴욕주지사의 평생공로상, 콜게이트대와 오벌린대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 2012년 라틴그래미상 클래식현대작곡 부문 후보, 2013년엔 그래미상 현대클래식작곡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9년 뉴욕필하모닉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Stride'를 세계 초연했으며, 2021년 'Stride'로 흑인 여성작곡가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22년엔 조지 클루니, 에이미 그랜트, 글래디스 나잇 및 U2와 함께 케네디센터 훈장(Kennedy Center Honor)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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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wn Hall Presents

 

Bong Joon-Ho's Mother Live

Feat. Composer Byeong Woo Lee

 

Film Screening with Live Score

Performed by Harlem Chamber Players

Conducted by Tania León

 

Saturday, Apr. 20 | 8pm 

Tickets start at $68

 

The celebrated South Korean filmmaker Bong Joon-ho is almost certainly best known for his multiple Academy Award and Palme d'Or-winning film Parasite, but perhaps his most critically-beloved movie to date is the 2009 noir Mother. The taut thriller, helmed by acclaimed actress Kim Hye-ja, tells the story of a woman who must become a detective to find the true killer behind the murder her son has been accused of. Fans of Bong's later work will recognize the master's touch in Mother's dark humor, careful pacing, and beautifully framed images. 

 

For one night only, Town Hall is proud to present a very special screening of this cinema classic, exclusively shown with in-person musical accompaniment. The live score concert will be conducted by Kennedy Center Honoree Tania León with a rare performance by the man who wrote Mother's original music, the highly decorated composer and guitarist Lee Byeong Woo. Lee will be joined by an orchestra, assembled from members of the internationally renowned Harlem Chamber Players.

https://thetownhall.org/event/bong-joon-ho-mothe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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