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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een of Crossover' Chloe Flower

클래식&힙합 접목...그래미상, 골든글로브상 연주

4월 2일-3일, 블루노트 재즈클럽 데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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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아메리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클로이 플라워(Chloe Flower, 38?)가 4월 2일과 3일 그리니치빌리지의 재즈클럽 블루노트(Blue Note Jazz Club)에서 데뷔 콘서트를 4회 연다. 콘서트는 오후 8시와 오후 10시 30분에 시작한다. https://www.bluenotejazz.com 

 

클래식과 팝을 조율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패션 아이콘이자 사회운동가인 클로이 플라워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팝이라기엔 너무 전문적이고, 클래식이라기엔 너무 팝같다"는 평을 받으며, 스스로를 '팝시컬(POP+Classical)'에 비주얼까지 동원하는 전천후 피아니스트의 노선을 걸어왔다.  

 

1985년 펜실베니아주 메카닉스버그에서 태어난 클로이 플라워의 본명은 클로이 원(Chloe Won). 2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줄리아드 음대에서 허버트 스테씬(Herbert Stessin) 교수를 사사했으며, 맨해튼음대를 거쳐 런던의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며 바흐와 힙합을 접목하는 실험을 했다. 

 

클로이 플라워의 재능을 발굴한 이는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비욘세의 음악을 제작한 프로듀서이자 R&B 싱어송라이터으로 그래미상을 13회 수상한 베이비페이스(Kenny 'Babyface' Edmonds)였다. 2008년경 아틀란틱시티에서 열린 베이비페이스 콘서트에 갔다가 백스테이지에서 만났고, 데프잼 레코드(아일랜드)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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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 'Chloe Flower'

 

이후 이탈리아 팝오페라 트리오 일 볼로(Il Volo)의 북미 투어 콘서트에서 공연했으며, 셀린 디온(Celin Dion, "Love Me Back to Life")을 비롯 릴 베이비(Lil Baby), 투체인스(2Chainz), 나스(Nas) 등 랩 가수들, 마일리 사이러스와 비욘세의 프로듀서 Mike WiLL Made-It,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협업해왔다. 2015년엔 LA 월트디즈니홀에서 에릭 클랩턴의 히트송 "Change the World"을 클래식 버전으로 베이비 페이스와 공연했다. 

 

클로이 플라워가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19년 2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다. 베스트 랩 앨범상 후보에 오른 카디 비(Cardi B)와의 'Money'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리버라치뮤지엄(Liberace Museum)에서 대여한 크리스탈 피아노를 연주한 후 소셜미디어의 스타로 떠올랐다. 

 

2023년엔 제 8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의 개막과 폐막 테마곡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시상식에서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엣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미셸 여, Michelle Yeoh)가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클로이 플라워가 테마곡을 연주했다. 이에 양자경은 "닥쳐요. 내가 당신을 때려눕힐 수 있어, 알겠어? 진지한 말이야.(Shut up, please. I can beat you up, OK? It’s that serious.)”라고 말했다. 

 

첫 앨범은 2021년 소니뮤직에서 자신이 작곡, 프로듀싱한 발매한 '클로이 플라워'. 오페라와 영화음악의 구조를 접목한 이 앨범은 #1 순수, #2 고통, #3 희망의 세개 장으로 구성했으며, 발매 첫주 빌보드 클래식 차트 4위에 올랐다. 

 

 

Chloe Flower 'No Limit' 

https://www.youtube.com/watch?v=70qAWN6FY2c

  

2022년 12월엔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명예상 시상식에서 쿠바 출신 작곡가 타니아 레온(Tania León)의 곡을 연주했으며, 이듬해 1월엔 NBC-TV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릴 베이비와 연주했다. 

 

클로이 플라워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ïa) 등 파격적인 스타일의 패션 아이콘이자 사회운동가로서의 행보도 주목을 받아왔다. 캄보니아 여행 중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깨달은 후 2006년 소말리 맘 재단(The Somaly Mam Foundation) 설립에 참가해 아동 성노예 구출 캠페인을 벌여왔다. 2014년 유엔마약범죄국(UNODC, 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의 앰버서더로 UN에서 연설도 했다. 2022년엔 인신매매 종식에 기여한 노력으로 Aspne Aap 재단이 주관하는 'The Lasy Girl's Impact Award)를 여성해방 운동의 아이콘 글로리아 스타이넘으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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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 비빔밥 정신 

 K-Pop, 봉준호(기생충), 황동혁(오징어 게임), 강익중(화가), 이영진(희곡작가), 진은숙(작곡가), 제니퍼 고(바이올리니스트), 이구데스만&주(클래식 음악 듀오) , 그리고 요리사 데이빗 장 등  K-Wave 주역들 성공의 비결을 한식 비빔밥에서 찾는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은 일찌기 한국의 비빔밥 정신을 예찬했다.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73187

 

33 Keys to Decoding Korean Wave #1 The Spirit of Bibimbap

The secret of K-Wave's success, including K-Pop, "Parasite", "Squid Game",  Ik-Joong Kang (artist), Young Jean Lee (the first Asian female playwright in Broadway), Unsuk Chin (composer), Jennifer Koh (violinist) and David Chang (chef), probably originated from the blending of Korean bibimbap. Koreans are good at genre bending. Nam June Paik, "The Pioneer of Video Art," praised Korea's bibimbap spirit a long time ago.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069551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에 무엇이? 
https://youtu.be/29auuZ2a_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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