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âteau de Chantilly/ Musée Condé

샹티이 성/콩데 뮤지엄: 루브르에 이은 최고의 고전 회화 컬렉션

Château de Chantilly/ Musée Condé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샹티이성은 1560년 경 건축된 작은 성 프티 샤토(작은 성, Petit Château built)와 프랑스 혁명중 완전히 파괴된 후 1882년에 재건된 그랑 샤토(큰 성, Grand Château)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마지막 황 루이 필립의 아들 오말 공작 앙리 돌리앙(Henri d’Orléans, Duke of Aumale, 1822-1897)이 샹티이성에서 살았다.

당대 최고의 미술품 수집가였던 오말 공작은 1886년 프랑스 인스티튜트에 기증하면서 전대 콩데 왕자(Princes of Condé)를 기리는 뜻에서 소장품 갤러리를 콩데 뮤지엄(Musée Condé)이라 부르게 된다. 

The Madonna of the House of Orléans by Raphael (c. 1506-1507)/ Esther Chosen by Ahasuerus, Botticelli and Lippi (c. 1475)/ The Three Graces by Raphael (between 1504 and 1505) 

The Three Graces by Raphael (between 1504 and 1505) 

샹티이성에서 가장 작은 그림이자 가장 귀한 작품. 라파엘이 고대 대리석 조각 '삼미신(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에서 열감을 받아 그렸다. X레이로 분석한 바에 의하면, 라파엘은 구도를 바꾸었다. 처음엔 황금사과를 한명이 쥐고 있었는데, 후에 세명이 모두 사과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변경했다. 

The Madonna of the House of Orléans by Raphael (c. 1506-1507)

프랑스 대혁명 때까지 '오를레앙의 마돈나'는 오를레앙 가문의 소장품이었다. 1791년 오를레앙의 루이-필리페-조셉이 이 그림을 팔아 영국으로 간 것을 1869년 아말공작이 도로 사들였다. 

Simonetta Vespucci by Piero di Cosimo (c. 1480) 

당대 피렌체 최고의 미모를 보유했던 시모네타 베스푸치는 보티첼리의 모델이기도 했다. 그녀가 23세로 요절하자 줄리아노 드 메디치가 피에로 디 코시모에게 위임해 초상화를 그렸다. 

가면무도회 후의 결투( Suite d'un bal masqué/The Duel After the Masquerade, 1857) by Jean-Léon Gérôme(1824–1904) 

어느 눈 내린 겨울 파리 불로뉴 숲에 피에로 분장을 한 남성이 결투 후 부상당해 가이즈 공작의 부축받고 있다. 베니스의 총독 차림새를 한 외과의사는 피를 응고시키려는 중이다. 반가면(도미노)을 쓴 남자는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한편, 결투에서 이긴 남자는 미 인디언 원주민 복장으로 할로퀸(광대) 차림 남자와 칼을 뒤에 두고 마차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1857년 장-레옹 제롬이 오말 공작을 위해 그렸다. 1859년 미국 볼티모어의 아트 컬렉터 윌리엄 톰슨 월터스가 뉴욕의 내셔널디자인아카데미에서 제롬의 복사본을 2500달러에 구입했다.(Walters Art Museum 소장) 제롬이 직접 그린 또 한점의 복사본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황태자가 구입했다.  

Château de Chantilly - Musée Condé

7 rue du Connétable

60500 Chantilly

http://www.domainedechantilly.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