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미술관 서울 설립 추진...컬렉션 특별전 7/21 시작
고 이건희 컬렉션(2만3천점) 독립 미술관 설립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 7/12부터
메트뮤지엄, LA카운티뮤지엄 리컬렉션 순회전 타진
이중섭, 황소, 1953-54 / 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1956
이건희미술관이 서울에 설립될 것이라고 아트뉴스가 코리아헤럴드를 인용 보도했다. 후보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인근과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8천8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설립을 감독할 예정이다.
올 4월 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남긴 미술품 컬렉션 2만3천여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지로 기증될 것으로 발표됐었다. 이로써 유족들은 110억 달러(약 12조 5천억원)의 상속세를 상쇄했다. 당시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은 "수장고 부족으로 이건희 미술관'을 포함해 새로운 미술관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의 고향 대구, 성장한 부산, 섬을 보유한 여수,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 이병철 창업주의 고향 의령군, 그리고 세종시와 서울시 송현동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7월 21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열며, 내년말부터는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LA카운티뮤지엄에서도 이건희 컬렉션의 순회전 가능성을 타진 중으로 알려졌다.
자코메티, 거대한 여인 3, 1960/ 마크 로스코, 무제, 1962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7/21/2021-9/26/2021)에서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제216호) 등 70여점을 전시한다. https://www.museum.go.kr
이건희 컬렉션 1천488점(한국작가 1,369점/ 외국작가 119점)을 기증받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7/21/2021-3/13/2022)에서 50여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권옥연, 권진규, 김경, 김기창, 김은호, 김종영, 김종태, 김중현, 김환기, 김흥수, 나혜석, 남관, 노수현, 류경채, 문신, 박래현, 박상옥, 박생광, 박수근, 박항섭, 백남순, 변관식, 유영국, 윤효중, 이대원, 이도영, 이상범, 이성자, 이응노, 이인성, 이종우, 이중섭, 장욱진, 채용신, 천경자 등이다. https://www.mmca.go.kr
The Late Samsung Chairman's Multibillion-Dollar Art Collection Is Getting Its Own Dedicated Museum in Seoul
The announcement marks the latest twist in the fate of the 23,000-work collection.
https://news.artnet.com/market/late-samsung-chairman-collection-getting-own-museum-seoul-1986665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벌써 예약 매진 행렬 <YTN>
https://www.ytn.co.kr/_ln/0106_202107131723251575
“한국의 워싱턴 DC에 이건희 미술관을”···세종시 유치 본격화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60040
-삼성가 '이건희 컬렉션' 기증 계기로 '국립근대미술관' 설립되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culture/art-architecture/article/202104301546001
"합치느냐, 쪼개느냐" 고민되는 이건희미술관 <시사저널>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083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