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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디지털 미술관 (2) 러시아 에르미타지 뮤지엄

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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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코로나19으로 집콕하면서 문화생활을 하는 시대가 왔다. 티켓 구입하고, 공연장으로, 뮤지엄으로 가는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세계 곳곳의 콘서트와 오페라, 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행 비행기에 오르지않고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미술관 에르미타지 뮤지엄(The State Hermitage Museum)의 미술품을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애플(Apple)은 아이폰11 프로(iPhone11 Pro) 4K로 편집 없이 원숏으로 촬영한 5시간 19분 28초짜리의 비디오 '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를 무료로 제공한다. 

https://youtu.be/49YeFsx1r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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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교황궁을 본따 건축된 라파엘 로지아스(Raphael Loggias).


러시아의 아신야 고그(Axinya Gog) 감독은 에르미타쥬의 45개 갤러리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티치아노, 렘브란트, 루벤스, 엘 그레코, 카라바지오 등의 걸작 588점에 음악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가미했다. 쉬엄쉬엄 에르미타쥬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배경 음악은 안톤 슈와츠(Anton Schwarz), 무쥬스(MUJUICE), 마투시로 오구리(Katushiro Oguri), 가브리엘 프로코피예프(Gabriel Prokofiev), 키릴 리히터(Kirill Richter) 등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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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위부터 에르미타지 뮤지엄의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지오(중앙, 루트 연주자).


5시간 20분에 달하는 긴 비디오. 겨울 궁전 천장에서부터 내려와 조단의 계단 위에서 솔로 댄스를 추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에르미타쥬 뮤지엄의 건축 양식과 인테리어의 디테일, 그리고 그림이 걸린 갤러리를 무용, 음악과 곁들여져 구경할 수 있는 기회다. 1시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소장품을 소개하는데, 아쉽게도 미술품의 작가와 제목은 없다. 따라서, 선입견 없이 그림 자체를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이 러시아 작가들과 성화들이며, 라파엘의 '마돈나와 수염 없는 성 요셉'(1506), 티치아노의 '참회하는 막달레나'(1565), 카라바지오의 '루트 연주자'(1596), 렘브란트의 '다나에'(1636) 등이 소개되며, 마티스의 걸작 '댄스'(1910)을 비롯, 반 고흐, 피카소 등 근대 미술품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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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하이라이트


00:01:25 125개의 조단 계단 Jordan Staircase

00:49:00 1812년 갤러리와 젊은 생도 The 1812 Gallery and the young cadet

02:06:02 렘브란트 다시 보기 See Rembrandt like never before 

02:55:56 에르미타지 극장과 현대 발레 듀엣 Hermitage Theatre contemporary ballet duet

03:03:50 라파엘 회랑 Study the ceilings of the Raphael Loggias

03:56:25 카라바지오의 루트 연주자 Close-up on Caravaggio’s The Lute Player

04:50:32 피아니스트 키릴 리히터 콘서트 Kirill Richter live performance



또한, 에르미타지 미술관 웹사이트의 버추얼 방문(Virtual Visit) 페이지에서 각 갤러리별로 360도 개별 투어도 가능하다.

https://hermitagemuseum.org/wps/portal/hermitage/panorama/virtual_visit



에르미타지 뮤지엄(Hermitag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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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지 미술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tr. Gosudárstvennyj Ermitáž)은 파리의 루브르뮤지엄, 런던의 브리티시뮤지엄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1764년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미술관으로 시작했으며, 후에는 차르들의 수집품이 소장품으로 들어가게 된다. 에르미타지(hermitage)는 프랑스어로는 '은둔자'라는 뜻으로 설립 초기에 왕족과 귀족에 제한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19세기말부터는 일반에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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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에르미타지는 로마노프 왕조 시대의 황궁이었던 겨울 궁전을 비롯 소에르미타지, 구에르미타지, 신에르미타시, 에르미타시 극장까지 5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라이트는 125개의 서유럽 갤러리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Benois Madonna'와 '마돈나 리타(Madonna Litta)'를 비롯,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루벤스, 렘브란트 등 이탈리아 르네상스부터 네덜란드까지 망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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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one-take journey through Russia's iconic Hermitage Museum


2019년 관람객은 4,95만명으로 루브르(960만명), 중국국립박물관(베이징, 739만명), 바티칸뮤지엄(688만명), 메트로폴리탄뮤지엄(648만명), 브리티시뮤지엄(623만명), 테이트뮤던(런던, 609만명), 내셔널갤러리(런던, 601만명)...에 이어 8번째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https://hermitagemuseum.org



delfina.jpg *코로나19...디지탈 미술관 <1> 메트뮤지엄 #MetAn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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