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야자수에서 리오의 지붕까지

뉴욕에 브라질 정원이 탄생했다. 메이시(Macy’s) 백화점이 지난 달 25일부터 ‘브라질: 낙원의 정원(Brasil: Gardens in Paradise)’를 주제로 플라워쇼(Flower Show)를 열고 있다.

 올해는 백화점 외부 브로드웨이 플라자(35th St.@Broadway)의 5000sq ft. 텐트 안에 정원이 조성됐다.

 아마존의 레인포레스트, 바히아(Bahia)의 정원, 리오의 지붕, 연못과 폭포에 야자수, 오키드와 각종 열대의 꽃들이 만발해 있다. 센터피스는 열대에 사는 8ft 키의 컬러풀한 큰부리새(toucan/사진 아래)다. 

 메이시 브로드웨이 쇼윈도엔 브라질의 국민축제 ‘카니발(Carnival)’을 주제로 한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할러데이 윈도’를 방불케 한다. 34스트릿은 뉴욕 디자이너들이 꽃 패턴을 주제로 한 ‘Macy's Bouquet of the Day’ 패션이 선보이고 있다.
 

 2012 플라워쇼의 조경은 건축가 로베르토 벌리 막스가 지휘했다. 플라워쇼는 7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10시-오후 9시. 212-494-4495. www.macys.com/flowershow. Photo: Sukie Park

메이시 '낙원의 정원'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