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백화점 할러데이 윈도우 (2) 버그도프 굿맨 (Bergdorf Goodman)
NYC Holiday Windows 2022
뉴욕 백화점 쇼윈도우의 스펙타큘라
<2> 할러데이 윈도우: 버그도프 굿맨 (Bergdorf Goodman)
11월 세째주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를 지나면 맨해튼은 본격 '할러데이 시즌'으로 들어간다. 록펠러센터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맨해튼 쇼핑 거리 5애브뉴의 백화점 하이 브랜드 플래그숍들은 건물과 쇼윈도우 장식으로 쇼핑객을 반긴다. 온라인 쇼핑 시대 로드앤테일러와 바니즈 뉴욕 백화점은 문을 닫았다. 2022 백화점과 패션 스토어의 할러데이 윈도우를 소개한다.
Holiday WIndows "Magic in the Making" at Bergdorf Goodman
맨해튼 플라자 호텔 남쪽에 5애브뉴에 자리한 럭셔리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Bergdort Goodman)은 스펙터클하고, 정교하면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미로에 빠진듯한 이미지, 때로는 하나하나 해독해야 하는 윈도우가 특색이다.
올해의 7개 할러데이 윈도우의 테마는 "마법은 제작 중 (Magic in the Making)'으로 드레스 제작, 금속 작업, 스크랩북, 모자이크, 목공예 그리고 종이 조각 등의 공예품을 모티프로 컬러풀한 이미지가 시선을 집중 시킨다. 각 윈도우는 건축가, 플라워디자이너, 보석 디자이너, 실내 장식가들의 작업 과정을 보여준다. 모자이크 창엔 녹색 줄 무늬의 반짝이는 얼룩말, 붉은 땡땡이의 기린, 북극곰, 고릴라가 스페이스 에이스 카드, 휘황찬란한 은색 드레스의 마네킹이 세워졌다.
Holiday WIndows "Magic in the Making" at Bergdorf Goodman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 마크 제이콥스, 파코 라반, 프라발 구룽, 발렌티노 등이 협찬했다. 버그도프 굿맨의 2022 할러데이 윈도우는 10개월간 1만 시간이 투여됐다고.
버그도프 굿맨은 1899년 허만 버그도프(Bergdoft Bergdorf)가 창립했으며, 에드윈 굿맨(Edwin Goodman)이 매입한 후 그의 아들 앤드류 굿맨(Andrew Goodman)이 운영했다. 1987년부터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와 함께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Management) 산하에 있다. 여성 백화점(57스트릿@5th Ave.)과 남성 백화점이 5애브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Bergdorf Goodman Women's (754 5th Ave,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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