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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oln Center's Great Performers

Christian Tetzlaff, solo violin


March 28, Alice Tully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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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Tetzlaff  Photo: Giorgia Bertazzi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가 3월 28일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바흐 리사이틀을 열었다.


테츨라프는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 Sonata No. 2 in A minor, BWV 1003, Partita No. 2 in D minor, BWV 1004, Sonata No. 3 in C major, BWV 1005, Partita No. 3 in E major, BWV 1006를 정교하게 연주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링컨센터의 위대한 연주자(Lincoln Center's Great Performers, 10/18-5/19) 시리즈의 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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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Tetzlaff at Alice Tully Hall


2011년 11월 맨해튼 문예아카데미홀에서 제니퍼 고(Jennifer Koh)가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6곡을 연주했으며, 지난해 5월 정경화(Kyung Wha Chung)씨는 카네기홀에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콘서트를 열었다. 테츨라프 콘서트에서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중 2곡이 빠졌지만,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로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Bach BMV 1001-1006 for solo violin performed by Christian Tetzlaff <YouTube>


1966년 함부르크에서 교회 합창단원으로 만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6살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4살에 콘서트 데뷔한 후 뤼벡음악학교와 신시내티음대에서 수학했다. 1988년 22세에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뮌헨필하모닉과 숀베르크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협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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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Tetzlaff  Photo: Giorgia Bertazzi


첼리스트 누이 타냐 테츨라프, 피아니스트 오베 안드스네스와 슈만 체임버 앨범으로 2012년 그라마폰상을 수상했다. 2017년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출반했다.  


그는 스테판 피터 그라이너(Stefan-Peter Greiner)가 제작한 과르네리 델 제수(Guarneri del Gesu)를 연주하며,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를 바흐 최고 연주자라고,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멈출수 없는 역작"이라고 평했다. http://www.christian-tetzlaff.de/?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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