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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6.16 00:27
"나는 내 가슴에 새 한마리를 키운다".
이수임씨, 당신은 내 마음 속에 쏙 들어갔다 나오셨군요. 내가 내 가슴에 새 한마리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네요. 그새가 이제는 더 이상 내 가슴 속에 있지않고 밖으로 나오겠다고 발버둥을 칩니다. 때로는 숨이 막히는듯한 통중을 느껴요. 그 새를 더 이상 키울 수가 없어서 훌훌 날려 보내고 나도 숨통을 틀려고 번민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집콕을 일년반 가까이 하다보니까 인내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임 작가의 글은 많은 동감을 줍니다. 때로는 콕 집어서 얘기를 풀어나가는가 하면 어떤 때는 숨김없이 감정을 나타내서 순수함을 줍니다. 한마디로 좋아요!
눈수술 후로 시력이 좋아지셨다니 기쁜 소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