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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15.06.22 14:02
무엇보다 윤정희씨의 그 반응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읍니다.
또한 박숙희씨의 그 용기있는 질문에 박수가 쳐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생겼읍니다. 물론 언급을 했읍니다만.....
백건우씨가 뉴욕 줄리아드에서 공부를 도중하차 하고 윤정희와 사귐이 있었던 그 당시 뉴욕의 많은 유학생들 사이에서 백건우씨의 도중하차건이 널리 알려져 모르는 사림이 없었읍니다.
어떻게 해서, 누구에 의해서 이렇게, 위조학력으로 번지는 일이 생겼나 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입으로 시작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많은 경우 신문 기자들의 인터뷰에서 기자의 추측기사 내지 아부기사로 시작되는 경우를 종종 보와왔읍니다. 결국 모든 비난은 인터뷰를 응한 사람에게 돌아가지요.

저도 한국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했기때문에 신문의 생리를 조금은 알고 있읍니다. 최근 뉴욕의 유명 일간지(햇수에 입각한 유명)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그야말로 학력위조와 직업위조가 실렸읍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서 여기저기서 저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이분 역시 뉴욕사회의 한 공인입니다. 절대 본인이 허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이야기 할 분이 아니죠.

그리고 한번 나간 기사가 정정되는것 별로 보질 못했네요. 여기서 저는 신문기자들이 좀더 철저하게 신실되고 정직한 보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독자 J(*E-mail을 옮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