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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4.07 19:25
이수임 작가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작가님의 꾸밈없는 글을 읽고 동감을 했습니다. 지인이 저보고 자기는 고독이 취미라고 해서 갸우뚱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계시고 아이들이 있으니까 고독까지는 가지않은 것 같네요. 그런데 삽화를 보니까 수십개의 층계를 올라 맨 꼭대기에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홀로 앉아있는 여인이 외로워 보입니다. 그리움, 외로움, 두려움, 사랑-이런 인간적인 감정은 내 곁에 누가 있어도 본능인가 봅니다. 주말부부 글이 실감납니다. 재밌고도 좋은 글을 보내주셔서 잘 읽고 제자리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