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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18.04.23 00:50
오래 전 여의도 광장에서만 자전거를 탔었고, 뉴욕에서는 겁이 나서 한적한 섬에 여행가서나 겨우 탔었는데요, 홍영혜 선생님의 칼럼을 읽고 용기를 냈습니다. 21일 시티바이크 무료의 날을 맞아 동네에서 타고 언덕길을 내려갔지요. 브루클린아이스크림팩토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갖고 올라오는데, 뿌듯하더라구요. 짧은 거리였고, 자전거로 올라오지는 못했습니다만... 오늘은 브루클린식물원에 벚꽃구경 간 김에 프로스펙트파크에 도전했습니다. 시티바이크로 공원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이 걸리던데요. 공원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넘어지지 않은 것 다행이라 생각해요. 차가 많은 도심에는 못나가지만, 버킷 리스트였던 '뉴욕에서 자전거 타기'를 마침내 해보았네요. 칼럼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