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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12.23 12:35
이수임 작가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만남은 컬빗이 중매를 했습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주신 컬빗에 감사를 드립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자식들에게 특별히 뭘 바라겠습니까만 그래도 에미로써 바라는 구석이 있는 것은 본능일까요? 금년엔 코로나를 핑계로 얘네들이 눈 딱 감고있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려고 작심했습니다.
이수임씨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을 했습니다. 속이 확 트인 안방마님같은 품위를 느꼈는가면, 합리적 사고를 지닌 멋진 여인임을 느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애들이 건강한 게 제일이지요. 보러와서 이 와중에 병이라도 나면 큰일이지요. 선물도 방문도 코로나가 항복을 할때 하자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검은 슈트를 입고 작은 화분을 들고 고민하는 젊은이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