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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8.21 11:49
1968~1970년 약 2년 동안 만하탄 업타운 103가에서 살았습니다. 가난한 시절이었습니다. 유명 레스토랑이나 맛집은 생각도 못 했고 기껏해야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나 맥도날드가 외식의 주메뉴였습니다. 이것도 꿀맛이었습니다. 주말이면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서 센트럴 파크 호수가에서 먹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비둘기가 쿠쿠거리면서 걸어다니면 빵 몇조각을 던져주면 맛있게 먹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미스매미즈 스푼브레드는 그때는 없었습니다. 빌 클린톤 대통령도 좋아했던 메뉴라고 하니 그 맛을 알고싶네요. 컬빗의 많은 컬럼이 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상기시켜줘서 젊은시절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 시절 103가가 그리워지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