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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9.29 21:02
'물랑 루즈'하면 난쟁이 화가 툴루즈 로트렉과 술집 무대에서 춤추는 화려한 의상의 캉캉들이 떠오릅니다. 19세기의 몽마르트르의 분위기를 소상히 설명해 주셔서 그 분위기에 빠져드는 느낌도 가졌습니다. 코흐, 드가-이런 화가들이 물랑 루즈의 단골손님들이였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현재 최고가의 그림값을 호가하는 이들의 그림들이 담배 연기와 술 냄새가 자욱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게 믿기 어렵네요. 예술혼은 내재해 있는 정신세계이기 때문에 여기가 그림 그리기에 좋고 저기는 나쁘다고 단정짓는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700개나되는 음악이 뮤지컬에 나온다니 '물랑 루즈'를 보고픈 마음이 동하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