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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12.24 15:40
유영국 화백님이 뒤늦게 세계 미술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서 기쁨니다. 추상화지만 그의 그림은 난해하지가 않아서 감상하기가 좋아요. 몇 가지만의 색을 가지고 화폭에 그림을 그렸지만 그 속에는 해와 달같은 우주를 느낄 수있고 산이나 바다같은 자연을 느낄 수 있네요. 단색화가 언뜻 보면 단조로운 것같은데 그렇지 않은 게 매력이네요. 작가의 말씀대로 안팔리고 재료도 충분치 못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하면서 그림을 완성했으니까 화폭 자체가 철학을 담고 있음을 알겠습니다. 유 화백의 그림들을 들어가서 보니까 단단한 버팀목이 좌우를 받쳐주는 것 같은 감을 느꼈습니다.
Merry Christmas! I love 뉴욕컬빗.
-Elaine-